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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59

제주도 서귀포 감귤체험_ 은하농장에서 가족여행 은하감귤체험 농장 이용시간: 9시~ 17시 요금: 1인당 1kg, 5000원 (귤 따먹는 것은 자유) 여행을 가면 체험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지라, 3년 전 겨울에도 해봤지만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감귤 따기 체험을 했다. 서귀포에 있는 은하농장에 갔는데, 인터넷의 후기대로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 모두 친절하셨다. 우리는 사진찍고, 따먹기 바빠서 많이 못 따왔더니 사장님이 귤을 더 넣어주셨다. 귤 따는 사진 설정컷으로 찍었다. 따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가위 같은 거로 꼭지를 따고 주시는 바구니에 넣으면 됐다. 별거 아닌 바구니지만 귤이 담기니까 앙증맞게 변했다. 저 바구니 하나가 1kg 정도고 수북하게 위로 올라오게 담으면 2kg 정도가 됐다. 우리를 데려갔던 귤밭은 크기가 꽤컸다. 중~대 정도의.. 2020. 12. 19.
제주도 사진명소_ 성이시돌 목장과 테쉬폰 성이시돌 목장과 테쉬폰 이용시간: 10시~ 5시, 화 휴무 입장료 없음 제주도 성이시돌 목장 리뷰_ 제주 축산업의 역사와 임피제 신부 이야기 제주도 성이시돌 목장 리뷰_ 제주 축산업의 역사와 임피제 신부 이야기 몇 년 전부터 오고 싶었던 '성이시돌 목장'에 오게 되었다. 예전에 이 목장을 배경으로 한 야경사진을 본 이후 꼭 오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다. 목장 초입에 위치한 이 우유곽 모양의 조형물은 ‘우유부단’ 카페에서 설치한 거라고 한다. 사진 찍기에 너무 좋다. (항상 정상적인 포즈로 찍지 않는 나….) ‘우유부단’이라는 카페는 목장의 유기농 우유와 유제품을 파는 곳이다. 기념품도 함께 판다고 한다. 나는 관심이 없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카페는 휴무일은 딱히 없고 오전 10시.. 2020. 12. 18.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_ 두가시의 부엌 제주 서귀포시 갈치조림 맛집 추천_ 깔끔하고 저렴한 '두가시의 부엌' 친구들과 서귀포 여행을 갔다가 감귤농장 가기 전에 맛집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정말 깔끔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갈치조림을 맛본 곳이다. 무엇보다 맛있다. 번화가가 아닌 일반도로에 있어서 뚜벅이 여행자들은 올레길을 걷다가 들르면 좋을 것 같다. 메뉴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갈치조림과 흑돼지 정식이다. 우리는 5명끼리 가서 흑돼지 정식 2인분, 갈치조림 3인분을 시켰다. 갈치조림 15000원 흑돼지 정식 10000원 (2020년 12월기준) 블로그에 올리려고 찍은 것은 아니라서 대충 찍었는데, 그래도 구성이 다 보인다. 흑돼지 정식은 빨간 양념이 아니라 간장양념스럽다! 메인 메뉴인 흑돼지를 포함에 밑반찬들이 깔끔하고 맛.. 2020. 12. 16.
제주도 가족여행 독채펜션 _ 서귀포 우무레 민박 제주도 가족여행 독채펜션 추천_ 서귀포 대평리 시골에 있는 '우무레 민박' 2020년 11월에 제주도를 혼자 2주 정도 여행했는데, 어떤 날은 혼자 다니기도 하고 어떤 날은 서울에서 친구들이 오기도 했다. 하루는 제주도에 오겠다는 동기들이 많아져, 5명이 함께 자야할 공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5인기준으로 에어비앤비에서 알아보다가 찾은 민박인데 네이버예약이 수수료 없이 저렴해서 5인기준 1박에 '14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생각한 것 보다 건물이 좋아서 놀랐다.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느낌이다. 15000원을 지불하면 마당에서 바베큐를 구워 먹을 수 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이것은 취소되었다. 나와 친구들은 아래 층을 예약했다. 위에 층은 기준 2인에 최대 4인인 것같고, 아래층은 기준 4인에 최대 6인.. 2020. 12. 15.
제주도 북촌리 맛집 '라멩하우스' 제주 북촌리 맛집 '라멩하우스' 추천 _ 제주와 일본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맛집 제주도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2박3일 정도 묵게 되었다. 정말 조용한 시골이라서 맛집도 몇 없었기 때문에,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3~4가지의 가게 중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해준 곳이 ‘라멩하우스’였다. 제주도 시골까지 와서 왜 일식을 먹냐고 처음에는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추천이유를 듣고 바로 가게 되었다. 대표 메뉴는 ‘몸라멩’으로 제주도의 토속 음식인 ‘몸국’과 일본 라멘의 조합이었다. ‘몸’이란 해조류의 일종인 ‘모자반’의 제주도 방언이며, 돼지고기 육수에 넣어서 해장국처럼 먹는다고 한다. 일본라멘 중 돼지고기 육수 베이스인 ‘돈코츠라멘’에 모자반을 넣어 먹은.. 2020.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