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브런치 & 디저트 카페
- 영업시간: 매일 9시~18시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 관람시간: 30분 이내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23
오설록 티뮤지엄을 다 돌아보고 바로 옆에있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를 돌아봤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말그대로 이니스프리에서 만든 화장품 매장이다.
솔직히 화장품 사러 오는 사람보다 카페때문에 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카페가 인기가 많다.
특이한 디저트 메뉴가 많아서 배만 안 불렀다면 다 먹어봤을 거다.
이게 바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다.
왼쪽이랑 오른쪽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왼쪽에는 브런치 카페가 있고 오른쪽에는 디저트 카페가 있다.
그리고 카페 매장 안에는 이니스프리 화장품들도 팔고 있었다.
먼저 서쪽(west)에 있는 브런치 카페.
브런치 세트도 파는 거 보니까 날씨가 따뜻할 때는 녹차밭 근처에서 피크닉 해도 되겠다.
인스타 유저들이 엄청 좋아할 만한 세트.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내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3시라서 그런지 브런치카페는 디저트 카페보다 사람이 적었다.
나는 카페 다녀온 지 얼마 안돼서 그냥 구경만 했다.
매장 한편에는 이니스프리 관련 간단한 체험실이 있었다.
비누 만들기나 엽서 만들기 같은 것들이었는데,
비누 만들기 재료를 구매하면 체험할 수 있는 건데 나는 시간 관계상 못했다.
이렇게 뭐 할 수 있는 게 많았다면 더 넉넉하게 시간 잡고 올걸... 아쉽...
제주 관련 귀여운 스탬프를 찍어서 나만의 엽서를 만드는 코너도 있다.
나는 한가운데 한라산을 찍어봤다.
집에 가져왔는데 어디다 뒀더라...
매장은 이렇게 통유리로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잘 보이게 설계했다.
내부 가구와 마감재는 모두 나무로 해서 더 맘에 들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vmd 누구야.. 당장 나와... 뽀뽀해준다.
문 열고 나가면 바로 옆에 있는 동측(EAST)에는 디저트 카페가 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제주스러운 디저트가 많아서 깜짝 놀랐다.
카페 앞쪽에는 이렇게 이니스프리 화장품들도 판매 중이었다.
제주 관련 마케팅을 가장 잘한 브랜드는 이니스프리가 아닐까 싶다.
모형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다.
감귤과 제주 우유 가지고 참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낸 걸 보고, 역시 디저트는 K-디저트지.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말고도 한라산 케이크, 현무암 같이 생긴 케이크 등 생각지도 못한 디저트들이 많다.
가격이 꽤 비싼편이지만, 다른 제주의 개인카페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왼쪽 사진의 칠성돌 디저트 세트가 2만원인데, 개인카페는 저 작은 현무암 모양 케이크 하나에 1만원 이상 받는다.
이렇게 한라산이나 오름의 단면을 떠올리게 하는 조각케이크들도 있었다.
정말 디저트 아이디어들이 어마어마하다.
내년에는 또 어떤 특이한 디저트들이 개발될지 정말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사진 찍기 위해 녹차밭으로 나왔다.
이렇게 녹차밭이 예쁜 줄 알았으면 직작 자주 올걸~
이니스프리 카페 안에서 본 녹차밭의 모습이다.
카페의 음료와 디저트도 다양하고 뷰도 좋아서
그냥 이니스프리 카페 즐기러 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카페 세 군데에서 파는 메뉴가 조금씩 다르니 잘 둘러보고 원하는 곳 가길 추천한다!
생각보다 볼 것 많고 할 것 많았던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그리고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탐방 끝~
아 그리고 지금 티 뮤지엄 확장 공사 중이라서 내년에 오면 더 볼거리가 많아질 것 같다.
그리고 오설록 티뮤지엄 과 녹차밭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2.01.10 - [국내/제주도] -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 녹차밭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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