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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도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 녹차밭 입장료

by Å▒ 2022. 1. 10.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 녹차밭

  • 영업시간: 매일 9시~ 18시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 관람시간: 1시간 이내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은 10번에 육박하게 와봤지만,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이 여행 온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간 곳이라 어떤 곳인지 잘 모르고 따라왔다.

 

볼만한 곳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오설록 티 뮤지엄, 두 번째는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세 번째는 녹차밭.

각 건물마다 카페가 있으니 구경 다하고 앉아서 맛있는 디저트 먹는 것을 추천한다.

 

티 뮤지엄 보기 전에 사람들 없을 때 녹차밭 먼저 가서 사진 많이 찍었다. 

이게 바로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의 녹차밭이다. 조그마한 풍력발전기와 함께 있는 녹차밭!

 

녹차 밭 깊숙하게 들어가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생 샷 건지려면 나도 깊숙이 들어가거나 사람들 없을 때 빨리 찍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건진 친구 인생샷!

하늘도 예뻐서 어떻게 찍던지 잘 나왔다.

 

 

찻잎을 가까이서 촬영해 봤는데, 생각보다 신선해 보이진 않았다.

오설록의 차를 만드는 진짜 찻잎들은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곳에 있는 듯하다. 

이곳에 있는 녹차 잎들이 사람들이 워낙 사진 찍느라 훼손되어가지고 못쓸 것 같다.

 

 

이 건물이 오설록 티 뮤지엄이다.

우측에 높은 곳이 전망대이고, 주변에 낮은 건물들이 원형으로 감싸고 있는 형태다.

이곳은 오설록 제품들의 역사를 보여주는 뮤지엄과 오설록 제품을 팔고 있는 매장이 있다.

그리고 바로 오설록 음료 외에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 카페가 함께 있다.

 

 

입구에는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 포토존도 있다.

오설록의 시그니처 메뉴인 녹차 오프레도 (스무디)가 사람 크기로 있고,

옆에는 오징어 문어 등 녹차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는 캐릭터들도 있다.

 

 

이게 바로 티 뮤지엄 내부인데, 사실 뮤지엄이라기엔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다.

오설록 티 매장과 오픈된 공간에 있어서 그냥 온 김에 둘러볼만하다.

그래서 그런지 입장료는 따로 없다.

 

 

이렇게 오설록 회사의 예전 음료들이 전시되어있다.

태평양이라는 곳이 오설록의 전신인가 보다.

이 세 가지는 지금 나와도 맛있을 것 같다.

아몬드 우유가 저때도 있었다니...

 

 

초등학생 때 집에 있던 설록차가 오설록 거였다니.

충격이다.

어릴 때 혼자 왜 녹차를 록차라고 적었을까?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중간에 이런 귀여운 포토존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설계 잘한 것 같다.

 

 

뮤지엄을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샌가 오설록 매장에 들어와 있다.

 

 

뮤지엄 옆에는 오설록 매장이 있다.

오설록이 나름 비싼 브랜드인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비싼 줄은 몰랐다.

외국인 관광객들한테 엄청 팔릴 것 같다. 

우리도 영국 여행 가면 홍차 엄청 사니까..!

 

 

차 외에도 녹차 스프레드, 녹차 관련 과자나 초콜릿 등 간식류도 많았다.

아 그리고 오설록 화장품도 있는 거 보고 까암짝 놀랐다.

 

 

찻 잎이다 원두들을 이렇게 디스플레이한 것도 예뻤다.

오설록에 이렇게 많은 차 종류가 있는지 여기 와서 처음 알았다.

 

 

차를 파는 매장 옆에 카페가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정신없어서 우리는 들리지 않았다.

오설록 카페는 서울에도 많아서 굳이 메리트가 없는 것 같다.

오설록 카페보다는 바로 옆에 있는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카페가 더 예쁜 것 같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카페 후기가 궁금하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이곳은 3층 전망대인데, 오설록 티 뮤지엄 일대가 잘 보인다.

전망대가 3층인데도 가능한 것은 제주 도니까 가능한 거라고 생각한다.

 

 

뮤지엄을 나오면 이니스프리 하우스를 향해 가는 산책로가 있다.

조경을 잘 설계해서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오설록 티 뮤지엄 맞은편에 이런 멋진 건축물이 있는데,

이곳은 다도 클래스가 열리는 곳이라고 한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예약자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건물 이름은 '오설록 티 뮤지엄 스톤'

설계한 사람 박수~~

 

그리고 이니스프리 하우스 카페 포스팅도 궁금하다면 아래에 링크 걸어둘게요!

2022.01.11 - [국내/제주도]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브런치 & 디저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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