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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 반야체험 솔직후기_마약반야 준비물&팁

by Å▒ 2020. 2. 22.

먼저 마약 반야 가격 및 예약 방법과 가는 방법 알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cholli56.tistory.com/15?category=830025 

 

블라디보스톡 마약반야 예약 및 가는 법 + 쓰리히어로즈 반야 예약후기

블라디보스톡 마약 반야 가격 & 예약 방법 먼저 마약반야 사이트 주소 아래에 첨부~ https://banyamore.com/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먼저 뜬다. 가격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3가지로 나뉘어 있는

cholli56.tistory.com

 

 

 

 

막심을 타고 도착하니 

마약 반야 주인 아주머니들이 관리사무소 같은 곳에서 나와서

우리가 사용할 마약반야 건물로 안내해주셨다.

 

우리는 6명이서  big 반야를 예약했고, 

한 채를 다 사용했다.

가격은 3시간에 총 6000 루블

현금만 가능한 것 같다!

 

 

입구에서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탈의실이 있는데, 이렇게 옷을 다 걸어두고

우리가 가져온 옷으로 갈아입었다.

반팔, 반바지 꼭 챙기세요!

수건은 가면 있는데,

우리는 얼굴에 닿는 거는 따로 챙겨가서 사용했고,

저 수건들은 안쓰거나

사우나에서 깔아서 쓰는 정도로 썼다.

 

 

 

아 그리고 실내에 슬리퍼도 있다.

그리고 다른 블로그 보니까 모자도 있던데 

우리는 없었다. (쓸생각 없어서 패스)

 

 

 

1층에 이렇게 큰 테이블이 있는데

놀다가 여기서 컵라면 끓여 먹었다.

그리고 생수는 여기서 살 수 있어서 큰 걸로 구매했다.

근데 사서오는게 더 싸다~

 

 

저 나무문으로 들어가면

사우나 들어가기 전 샤워장 같은 게 나온다.

 

 

이렇게 생겼는데 

저 바구니 잡아당기면 물이 쏟아져 내린다.

재밌어서 친구들이랑 내기로 물 맞기 했던 것 같다.

꺄르륵

저 검정 문으로 들어가면 드디어 사우나!

 

 

나무로 된 건식 사우나다!

오른쪽에 돌 올려져 있는 화로? 가

사우나를 데우는 곳이었다.

그래서 가까이만 안 가면 살만 했다.

 

그리고 물한바가지 가져다가 돌 위에 뿌리면

증발하면서 갑자기 습식 사우나...

엄청 뜨거워졌다,

물뿌릴때 조심해서 멀리서 뿌리세요.. 사람한테 안 튀게...

우린 모두 어른이니까..?

 

암튼 여기서 땀 좀 빼다가

밖으로 나갔다가 왔다 갔다 하니까 배고파졌다.

 

 

 그리고 1층 탈의실 옆에는 화장실이 있다.

깔끔쓰~

 

 

2층으로 올라갈 수 도 있는데,

살짝 무서운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아늑한 다락이 보인다!

 

 

이 소파가 엄청 커서

2명 반이 누워도 될 만큼 안락했다.

나중엔 사우나 질려서 여기서 누워서 힐링함~

 

 

그리고 각자 취향에 맞게 라면 가져와서 먹었는데,

역시 땀 빼고 놀다 먹는 라면이 제일 꿀맛이다.

 

 

나는 진라면 매운맛~

마약 반야 준비물반바지와 반팔만큼 중요하게 

컵라면은 꼭 챙겨야 한다.

 

우리는 반야 끝나고

숙소에서 곰새우 배달시켜 먹을 예정이라

따로 음식을 주문하지는 않았다.

 

아...나중에 보니까 새우를 가져가서 드신분들도 있더라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후회...

 

 

밖으로 나가기~

바다가 얼어서 꼭 아이슬란드에 온 것 같다.

추운 겨울여행을 싫어하지만 

꽁꽁 언 바다를 보는 건 너무 좋았다.

 

 

때마침 노을도 지고 있어서 너무 아름다웠다~

여러분 꼭 예약할 때 노을 질 시간으로 가서 즐기다가 오세요~

 

 

러시아 아저씨들이 얼 바다로 가는 길에 있는

얼음들을 치우고 계셨다.

설마 이 얼음들도? 아저씨들이?

 

 

친구가 찍은 사진인데,

진짜 예쁘다.

해외에 온 게 실감 나는 사진이었다.

겨울에 꼭 얼음바다 위에서

노을 보세요!

얼어 죽을 것 같지만!!

 

 

바다 쪽으로 좀 더 걸어가면

이렇게 바닷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놨는데,

옆에 큐브 모양 얼음 조각을 보니 얼마나 꽝꽝 언 건가...

핑구에서나 보던 얼음 조각들이다.

 

그리고 또 친구들이 내기를 시작해서,

진 사람이 30초 동안 발 담그기를 했다.

ㅎㅎㅎㅎ 결국 모두 한 번씩 들어갔다.

여러분도 30초 입수 강추!!!

 

 

 

이제 예약시간이 끝나가서

관리사무소에서 택시 기다리는 동안 찍은 사진 

완전 어둠이 내려앉은 얼음 바다도 멋있었다.

 

마약 반야 안녕~

재밌었다~

 

그런데 마약 반야에서 집에 올 때 사장님이

불러줬던 택시가 이상해서 좀 많이 고생했다.

이 점은 위에 올린 포스팅에 상세히 적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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