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마약 반야 가격 & 예약 방법
먼저 마약반야 사이트 주소 아래에 첨부~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먼저 뜬다.
가격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3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1. 스몰반야: 시간당 1500 루블 (정원 : 1~4명)
2. 미들 반야: 시간당 1800 루블 (정원: 1~6명)
3. 빅 반야: 시간당 2000 루블 (정원: 1~8명)
나는 친구 6명끼리 간 거고
미들이랑 빅이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
가장 큰 크기로 예약했던 것 같다.
어쨌든 예약하려면
Book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예약 화면이 뜬다.
영어도 있고 러시아어도 있어서
직접 사진에 친절히 설명해놨다.
1. 반야 크기 먼저 선택
Small, Middle, Big 중에 인원수에 맞춰 하나 선택한다.
2. 날짜 선택
초록색 부분보다 빨간색이 많은 날짜는
그만큼 예약이 되어 있다는 뜻이다.
3. 시간 선택
30분 단위로 되어있는데,
빨간색은 이미 예약이 되어있는 거고
회색을 클릭하면 검은색으로 바뀐다.
대부분 블로거들이 3시간 정도를 추천해서
우리도 그 정도 했다.
그렇게 루즈하지도 타이트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꿀 팁!
바다 바로 앞이기 때문에
노을 보는 게 최고다.
우리는 저녁 시간에 맞춰서 예약했다.
4시에 가서 6시 30분까지 즐김!
4. 정보 기입하기
정보 기입란이 러시아어로 쓰여있길래
사진에 제가 친절하게 한글로 써 놨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름, 폰번호, 인스타 아이디, 비고(추가 메모)
이렇게 쓰면 되는데,
영문으로 이름 쓰시면 되고
폰번호는 러시아 유심 개통해서 번호 있으시면 쓰면 되고,
한국 번호 +82 붙여 써도 크게 상관은 없다.
중요한 거 인스타 아이디!!
확인 dm이 오기 때문이다.
5. 확인 버튼 (파란색) & 인스타 dm 확인
확인 버튼 클릭하면,
예약 확인 창이 뜨면서
조금 있다가 인스타 확인 dm이 온다.
마약반야의
인스타 아이디는 @banya_more
영어랑 러시아어 두 개로 오는데,
택시 타고 오는 걸 추천하고 기사님한테
이 주소 보여주라고 나와있다.
친구가 아이디로 예약했던 거라서
dm 화면 캡처 창이 남아있는 게 없다..ㅜ
6. 돈은 도착하고 현장에서 지불!
우린 가장 큰 곳 3시간이라서
총 6000 루블 지불했다.
블라디보스톡 마약반야 가는 방법
그렇다면 이제 마약반야 가는 방법!
이상한 데 내려준다는 후기가 많아서
제일 걱정 많이 했다...
블라디보스톡 역에서 마약 반야까지
구글 지도로 경로탐색한 건데,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까지 가면
초록색 철창이랑 관리사무소 같은 곳이 나와
이제 길 없다고 내리라는 기사님 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도 막심을 이용했는데,
이를 애초에 방지하기 위해
타자마자 인스타 확인 dm 보여줬고!
구글 지도로 맞게 가고 있나 계속 봤다.
우리가 6명이라서 3명씩 2대로 나눠 탔고,
뒤에 차에 탄 친구들이 어느 순간 안보이길래
전화해보니까 애들이 dm 안 보여줬다고 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1. 구글 지도에 나와있는 마약 반야 주소를
막심에 입력하고 부른다.
2. 막심을 타자마자 인사한다.
'즈뜨라~스~뷔쩨' (안녕하세요)
갑자기 인사? 뜬금없어 보이겠지만
어느 나라에 가든지 그 나라의
인사, 감사합니다 정도는 알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그 나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고,
확실히 여행객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막심을 탈 때나 가게에 갈 때나
항상 러시아어로 먼저 인사했고,
정말 무섭게 생긴 아저씨들도
친절하셨고, 막심을 10번 넘게 탔는데
한 번도 안 좋은 일을 당한 적이 없었다.
막심 관련 포스팅도 추후에 올릴 예정
3. 기사님에게 dm메시지를 보여준다.
아 그리고, 보여줄 때 완전히 폰을 넘기진 말라고 한다.
나는 괜찮았지만 어떤 블로거 후기 보니까
이상한 막심에서 핸드폰 뺏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아니면 반야에 전화 걸어서
기사님이랑 통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 구글 지도로 계속 맞는 방향으로 가는지 네비처럼 보길.
나는 하도 불안해서 계속 구글지도로 봤다.
+ 그리고 저 노란 동그라미 친 초록문에서
아저찌가 관리사무소에 러시아어로 쏼라쏼라하면
문 열리고 통과한다.
거기 사진은 안 찍어 놔서 다른 블로그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https://goo.gl/maps/uSPHVdiT7gQe2k9w6
마약반야
★★★★☆ · 사우나 · Ulitsa Polevaya, 11
www.google.com
블라디보스토크 마약 반야에서 돌아오기
이 얘기를 왜 하냐...
숙소로 돌아갈 때도 막심을 불러서 가려했는데,
우리가 돌아가는 시간이
퇴근시간인 데다가 날씨도 안 좋아졌는지
막심이 잘 안 잡혔다.
그리고 곰새우 배달 예약도 있어서,
빨리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마약 반야 아주머니들께서
콜택시 2대를 불러주신다고 했다.
그래서 관리사무소? 반야 건물에서 기다리는데
귀여운 고양이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다렸다.
그런데 택시 1대가 사고가 나서 1대밖에 못 온다고 해서
1대에 먼저 3명 보내고
다른 1대 다시 불러주면 가려했는데,
안 부르셨다고 6명 다 저 기타라고 하는 거다.
우리도 해도 지고 빨리 빠져나오고 싶어서
어떻게든 낑겨탔는데,
돈은 막심의 2배를 받아먹었다.
그래서 나중에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 남겼는데,
창문에서 아저씨가 겁나 무섭게 째려봐서..
지릴 뻔했다.
웬만하면 막심을 이용하시고,
마약 반야에서 불러주는 택시는 안 이용하는 게 좋은 것 같다.
+
쓰리 히어로즈 예약 실패한 후기
이건 19년 2월에 내가 했을 때고 지금은
사이트가 업데이트되어서 예약이 더 쉬워진 것 같다.
쓰리 히어로즈는 예전에 짠내 투어에
나왔던 곳으로 한국인들한테 유명하다.
사이트 들어가서 아래쪽 반야 예약 버튼을 눌렀다.
그러니 저런 창이 떠서 저렇게 정보를 기입하고
send 누르니까 메일이 날아왔다.
(네이버 메일 잘 안된다는 말이 많아서 구글 메일 씀)
이 메일 최종 확인 메일이 아니고
접수되었으니 48시간 안에 확정 메일이 온다는 거다.
그리고 좀 기다리니까 불가능하다는 확정 메일이 왔다.
혹시나 해서
2월 11일 지정한 날짜나 10일에 가능 한 곳 없는지
메일을 다시 보내봤는데
둘 다 불가능하다고 왔다.
근데 짜증 나는 게 첫 문장에 러시아어로
예약이 불가능하다!!!!!!!
느낌표가 강조하자는 건지 화를 내자는 건지
무례하게 느껴졌다.
어쨌든 우린 마약 반야를 예약해서
잘 놀다 왔고,
마약반야 아주머니들도 유쾌하고 친절하셔서 좋았다.
지금은 예약 방법이
한인업체랑 제휴 맺었는지
픽업 샌딩 포함이 된 것도 있다.
예약하기 귀찮거나 확실하고 편한 걸 원하는 분들은
좀 더 비싸 더라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직접 예약은
카드로 미리 지불하는 것으로 바뀐 것 같다.
나는 직접 예약해서 갈 거면 마약 반야를 추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