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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

뉴욕 건축 여행_VEC Building, Jerome L greene science center

by Å▒ 2020. 6. 12.

VEC Building (Columbia University Medical Center)

 

뉴욕 워크샵 5일차!

우리는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폭염이 찾아와 고통받았었다ㅜㅜ

드디어 오늘 날이 시원해 졌다.

비가와서 그런지 날이 을씨년스러워서 건물 사진도 잘 나오지 않았다.

포스팅할 두 건물 모두 최근에 완공된 건물이다.

첫번째 건물 건축가는

Diller Scofidio + Renfro 이다.

이 건축물의 외관은 슬라브가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

이건 구조체가 나온 것이 아니라 외피로 표현한 것이다.

 

이 곳은 콜롬비아 의과대 학생들이 사용하는 건물이기 때문에, 아무나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

우리들은 미리 학교에 연락을 하고 관계자와 함께 건축물을 투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은 우리학교 교수님이 셨던,

몇 년전까지 뉴욕프로그램을 운영하셨던

Sara 교수님과 힘께 답사를 다닐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었던, 유리를 3겹 붙여 만든 멀리언!

 

이 건물은 유리에 사진과 같은 장치를 이용해

빛을 조절을 하고 있었다.

 

다이나믹해 보이는 외관보다 더 역동적인 내부 공간.

이런 곳에서 공부를 한다면 어떨까....

그리고 관계자님이 특별히 보여주신, 의대생들의 수술 실습실!

경찰서에서 심문할 때 쓰는 유리처럼 안에서 밖은 안보이지만 밖에서 안은 보인다!

교수들이 학생들이 수술하는 모습을 보고 채점을 한다고 한다.

신기신기

떠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슬라브가

뒤 편의 맨하탄 경치를 더 살려준다.

그리고 강당!

사진에는 없지만, 의자가 향하는 무대 뒤에는 솔리드한 벽이 아니라 커튼월 유리로 투명하게 되어있다.

유리 뒤로는 조경이 보이고 보행자가 보인다.

무대뒤는 솔리드 하다 등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건물의 슬라브에서 끌어낸 듯 한

아슬아슬해 보이는 계단.

캔틸레버 구조로 기둥 없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건물 뒤에서 본 입면의 모습

[NY Workshop - 5] 2018.07.06

Jerome L greene science center (in Columbia University)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완공된지 얼마 되지 않은 렌조피아노의 작품을 보러 갔다.

여전히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을 찍기에는 어려웠지만,

유리 캐노피의 디테일만 봐도 렌조피아노의 설계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있었다.

0.5층 정도의 단차가 보인다.

우리가 드어온 입구

조명과 멀리언을 맞춘 디테일은 여기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그는 이 기둥을 일부러 바닥에 붙이지 않음으로써

구조체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비틀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밖으로~

역시 렌조피아노의 건물은 좋다!

여전히 비가오고 있고~

다시 지하철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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