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A 모마
- 개방 시간 - 오전 11시~오후 5시 (목요일 오후 10시 연장), 월, 화 휴무
- 일반 입장료(상설전시)- 16달러(어른), 국제학생증 할인 10달러 (워낙 뮤지엄을 많이 가서 기억이 안 나요...)
- 특별전시는 따로 입장료 받음(비싼 편). (2020년 3월 기준 STUDIO 54: NIGHT MAGIC전시 25달러)
- 특별전시의 퀄리티가 매우 높은 편이라, 어떤 전시냐에 따라 늦게 가면 매진이 될 수도 있다.
뉴욕워크샵이 딱 반이 되는 날이다!
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다.
일단 정말 볼게 많은 모마에서 전시 보기 전에 푸드트럭에서 베이글과 아이스커피 한잔~
둘이 합쳐서 3.25달러 나왔다!
크림치즈도 별도 금액없이 듬뿍 발라주고!!
베이글 완전 맛있다
모마의 역사와 이념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모마의 주된 개념은 시대의 화살이다.
19세기 후반 부터 시간에 따라 성장하고 있지만
지금은 거인이 되어 현대적인 작품은 휘트니뮤지엄에 비해 정체된 느낌이 강하다.
50년대 작업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모은 곳이다.
현재의 모마가
일본 건축가 다니구치에 의해 설계되기 전에는 시저팰리의 건물이 있었다.
시저팰리의 건물은 당대 미술관에서 현대적인 설계를 최초로 도입한 사례였다.
특히 에스컬레이터를 최초로 시도해서,
백화점 같다는 비난이 많았다.
당대의 미술관은 대부분 메트로 폴리탄 같이 고전적인 모습인 보자르 양식이었기 때문이다.
뉴욕 워크샵의 파트2는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되었다~
전시 보는걸 평소에 좋아했는데,
이후로 너무 많이 봐서 당분간
전시회는 얼씬도 안했다.
그 첫번째로 모마!
잭슨폴락의 작품을 실제로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건 뒤샹의 작품,
나무 막대와 작은 판자로 자신만의 공간(집)을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중학교 때 친구랑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보고 거의 10년만에 본 샤갈의 '나와 마을'
나이 들고 보니 보이는게 또 다르다!!
그리고 모네의 수련시리즈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큰 작품이다.
그리고 예알못인 내가
처음 알게된 화가인 Georgia de Chirico의 작품이 너무 인상 깊었다.
빛과 색의 표현이 너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영화 '나의 위애한 친구 세잔'을 보고 빠지게 된 세잔!
아는 화가 좀 찾았다고 계속 눈이 간다.
그리고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사람이 꽤 몰려있었다.
파블로 피카소의 아비뇽여자들까지
유명한 작품을 정말 원없이 봤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5층에 있어서,
대부분의 시간을 5층에서 보내서 그런지 다른 층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현대 미술을 잘 모르기도 해서
그다지 흥미는 없었지만,
나중에 현대미술도 공부하고 와서 다시 보고싶다~
모마는 가장 기대했던 건축물 중 하나였고
기대했던 만큼 아름다운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일본 건축가의 설계 답게
면과 선 이외의 것을 모두 배제한 건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빛 마저도 선으로 사용하는!
이건 인상적이었던 현대미술 섹션 중 하나
조각정원은 필립존슨이 설계하였는데,
조각정원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못 보고 온 학생들한테 다시 가서 보고오라고
할 정도의 공간이었다.
몇시간이고 앉아 있고 싶었지만,
여느때와 다름없이 시간에 쫒겨 겨우봤다ㅜㅜ
학교단체 워크샵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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