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rgan Library & Museum
- 이용시간: 월요일 휴무, 화~목(10시 30분~5시), 금(10시 30분~9시), 토요일(10시~6시), 일요일(11시~6시)
- 입장료: 성인 22달러, 국제학생증 할인 적용 13달러
주소와 공식사이트는 포스팅 하단에 링크 걸어둘께요~
3일차 2번째 건축물은 바로 모건 라이브러리 & 뮤지엄이었다!
이 건축물도 렌조 피아노가 설계했다.
오늘 일정을 보면 렌조 피아노의 날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줄여서 모건 라이브러리는
개인적으로 약 2주 동안의 뉴욕 워크숍에서 답사한 건축물 중 내 기준 베스트 2안에 든다.
중앙에 있는 불투명에 가까운 반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진 현대적인 파사드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부분이다.
이 오래되어 보이는 건축물이 기존에 있던 건축물이고, 현재도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자르 양식이다.
건축가는 찰스 맥킴인데 보자르 양식의 대가이다.
그는 MET 그리스 조각관을 설계했고
컬럼비아 대학을 종합 계획하기도 했다.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부분이 기존 건물과 건물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이 곳은 티켓 사는 곳!
모건은 종이 티켓이 아니라,
철제 배지로 티켓을 준다!
이런 건 미국 와서 처음 봤는데!
다음 주에 가 볼 디아비 콘 뮤지엄에서도 철제 배지를 준다고 한다!
로비를 지나서 나오는,
전시장을 연결해주는 1층의 공간
티켓을 받고 들어오면 정면에 매우 커다란 나무와 함께
매우 렌조 피아노스러운 커튼월 글라스를 볼 수 있다.
일단 나는 이 부분에서부터 좋은 느낌을 받았다.
캔틸레버 구조로 튀어나온 매스는 2층이다.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면 저곳에 올라갈 수 있다.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렌조 피아노의 건축물을 수직 동선으로 관찰하는 게 재밌어서
틈만 나면 탔던 것 같다!ㅎㅎㅎ)
솔리드 월 사이에 글라스를 통해 빛을 끌어들인 곳에
전시 작품이 놓여서, 머릿속에 더 각인될 수 있었다.
이 곳은 코어!
계단마저도 예술이다~
이 계단은 로비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난간은 유리로 되어있다.
유리 엘리베이터도 보이고~
지하에도 전시공간이 꽤 넓게 있다.
이런 식으로 모건에 대한 자료가 담겨 있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2층으로 올아와서!
중앙 정원 한 컷!
2층에서 이곳을 바라보는 건 정말~ 기분이 좋았다!
좋은 느낌과 나아가 감동을 줄 수 있는 건축물이다~
그리고 그 앞에는 식당 및 휴식 테이블이 있다.
테이블마저
캐드 도면처럼 정갈하게 배치되어있었다.
그리고 이 곳은 라이브러리 쪽으로 가는 곳이다.
건축물의 단차 때문에, 계단이 조금 있었고.
외쪽에는 장애인을 배려한 휠체어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있던 기둥은 십자 모양으로 기둥을 외피로 감추지 않고 그대로 드러냈음에도,
멋있었다!
그리고 네오 클래식적인 홀 공간을 지나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인 라이브러리!
사진보다 실제로 봤을 때 훨씬 기분이 좋다.!!
멋있고~
천장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책꽂이 사이에는 창문이 있어서 바깥의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미국에는 참 부자가 많은데
모건 집안도 엄청난 부자..
https://goo.gl/maps/f5ZSWxUy3Hw7oksW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