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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

뉴욕 대학 투어_Barnard College(바너드 대학교)_Columbia University(컬럼비아 대학교) 건축물 역사_NW 빌딩

by Å▒ 2020. 4. 22.

Barnard College 바너드 대학교

비를 뚫고 도착한 5일 차 3번째 건물은 Barnard College이다!

바너드 대학교는 이번 여행 중 유일하게 가본 여대다.

이 건물 건축가는 와이스만 프레 디고,동쪽에는 브로드웨이가 흐르고 있다.

유리 위에 주황빛이 도는 패널로 실크 스크리닝 효과를 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왼쪽에는 또 다른 동선의 계단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붉은색으로 되어있다!

 또 한번 올라가고!

 예술 대학으로 사용되어서 그런지 학교 곳곳에 이런 것들이 숨겨 있었다.

어떤 공간의 천장, 위에는 나뭇잎들이 쌓여 있었다.

붉은색 소파가 있는 휴식 및 도서관 공간이

건물의 핵심인 것 같다!

이 곳을 단면으로 자르면 정말 풍성한 공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저 안으로 들어가서 공간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각기 다른 층에서 본 것만으로도 재밌는 공간임을 알 수 있었다.

글라스의 모습,

유리의 저런 효과가 밖에서 솔리드 한 주황색 패널과 더 조화롭게 만든다.

 복도의 모습과, 슬라브의 디테일

코어부분을 유리로 재질을 다르게 하고 튀어나오게 하여

건물의 아이덴티티를 더 부여했다.

주 출입구!

 

컬럼비아 대학교 NW 빌딩

이제 본격적으로 컬럼비아 대학교를 보게 되었다.

그중 처음으로 본 건물은 과학대학의 기능을 하는

NW빌딩.

건축가는 라파엘 모네오다.

입면의 네모 안 사선 모양이 마치 트러스 부재 같은데,

실제로도 구조 역할을 하고 있다.

얇은 석재로 외피를 디자인했다.

NW빌딩이 지어진 후 컬럼비아 캠퍼스와 주변을

묶어주는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

이 곳이 로비!

사선으로 있는 H형강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제 점심시간이라서, 학교 앞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할랄푸드를 먹었다.

가성비가 갑~

야채가 더 많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밥 말고 샐러드로 먹어야지ㅎㅎ다짐하고

한 번도 안 먹었다.

밥 다 먹고 건물 탐방

내부도 석재로 마감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있는 휴식 공간이 가장 맘에 들었다.

큰 유리창을 통해 빛과 뷰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Columbia University 컬럼비아 대학교

NW빌딩 나와 뒷면 등지고

총총총

이건 지나가다가 본 콜럼비아 대학 건물 중 하난데

자세히 보면 저 외피가 프리 베브리 케이티 드라고 한다.

(그렇다고 한다)

딱 보니까 알겠지?

그리고 컬럼비아 대학교 캠퍼스 계획에 대해

좀 아는 척해보자면,

저번에 본 모건 라이브러리를 설계한

보자르 양식의 대가 찰스 맥킴이 계획했다.

주변에 배타적인 성격이 강했고

캠퍼스 중앙에 116번 스트리트가 관통했다고 한다.

메인 도서관인 로운도서관이 북쪽

반대편, 남쪽 끝에 버틀러 도서관이 축을 이루는 계획이었다.

그 후 우리가 아는 그 건축가 피아노가

열린 캠퍼스로 계획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컬럼비아대학의 상징적 위치에 있는

visitor center 내부 모습

여느 대학이 그렇듯 고전적인 양식이다.

보자르??

이건 마지막으로 본 알프레드 러너 홀

풀네임 Alfred Lerner Hall Student Center....

우리 '알프레드러너홀스튜던트센터'에서 만나자...

건축가는 베르나도 추미다.

이 슨생님은 파리 라빌레트 공원이 인 생작이며,

컬럼비아 학장도 맡으셨다.

이 건물은 기존 뉴욕의 건축물이 중요시했던 역사성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돌멩이 같은 것이었다.

기둥을 자세히 보면 오래된 벽돌 기둥이 떠있는데,

이는 구조체의 새로운 건물에서 역할을 하지 않음으로써

역사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추미의 건물을 뒤로하고 컬럼비아 대학을 나갔다.

그리고 지나가다 성당에 SSG 들어갔는데,

한국 와서 찾아보니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이라는 곳이다.

영어는 귀찮으니까 생략

알고 보니 유명한 곳이었다.

역시 교수님들이 데려가는 데는 이유가..

역사를 간단히 읊자면

건물 짓다가

하인즈와 라팔 지라는 사람이

로마네스크 및 비잔틴 양식으로 만들다가 사망하고,

크램이라는 사람은 고딕 양식으로 만들다가 사망하고

미완으로 유지되다가...

몰턴 목사라는 분이 설계경기를 시작하면서

칼라트라바가 우승했다.

하지만... 경기불황으로 지금도 미완공...

똑딱해

아 그리고

미국의 역사 짧은 거 알죠?

이건 진짜 유럽에서 흔히 보던 고딕보다는

고딕을 재연한 revival 고딕이라고 보면 된다.

고딕답게 성당에 많은 장식과

성경에 관한 조각들이 있다.

이건 내부!

기부금을 입장료로 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천장은 리브 볼트!

아는 거 끝!

이 날 쌀쌀해서

있는 긴팔 없는 긴팔 찾아 입었더니

무언가 종교인 느낌 패션이 난다.

어떤 종교인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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