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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스턴

보스턴 건축물 여행_MIT 투어_Baker House(베이커 하우스)/ Simmons Hall(시몬스홀)

by Å▒ 2020. 4. 1.

Baker House 베이커 하우스

MIT 채플에서 4~5분 걸으면 바로 보이는 베이커 하우스.

1947~48년에 만들어진 MIT 기숙사다.

건축가는 알바 알토인데, 그의 작품을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다.

알바 알토는 핀란드의 유명 건축가로 건축물뿐 아니라 가구 디자인까지 잘하는 분이다.

이후에 핀란드 여행가서 그의 건축물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의 건물은 내부에서 직접 느껴야만 진수를 알 수 있었다.

 

 

기숙사라서 들어가 보진 못해 아쉬웠다.

 

유기체적인 건축물도 많이 설계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기숙사도 구불구불한 뱀 같다.

 

 

Simmons Hall 시몬스 홀

엄청 넓은 축구장보다 넓은 운동장을 가로질러...

(계속 가로질러...)

시몬스 홀은 캠퍼스 중심지에서 많이 떨어져 있었다.

저 멀리 보인다~

MIT 캠퍼스는 정말 너무 넓다.

건축가 Steven Holl이 설계를 맡았다.

2002년에 완공된 기숙사다.

직육면체의 긴 매스를 중간중간 썰어낸 형태다.

이 건물은 건축설계 수업 때 건축물 비례감 공부 때문에 모형을 만들어봐서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정사각형 창문들 사이로 비정형의 창문들도 보인다.

아마 공용 공간일 듯

이러한 부분이 좋다.

확대 샷~

1층에 출입구 중 하나

캐노피도 귀엽다.

기숙사 들어가는 학생 따라 친구인척

들어가서 내부를 보고 싶었다ㅜ

가까이서 보면 창 옆에 색이 칠해져 있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빨간색 이외에도 파랑 노랑 등

다양한 색이 칠해져 있다.

어떤 부분에 무슨 색이 칠해질 거냐에 따라 말이 많았다는데, 학년별 학과별... 등

결국 설비시스템 위치 기준으로 색을 칠했다고 한다.

기숙사 뒤편... 뒤편은 볼 건 없고

그냥 잔디 조금과 나무...

깜찍한 토끼!

오 마이 큣 래뷧

1층 카페테리아로 사용되고 있었다.

중앙에 뚫린 부분은 이렇게 또 다른 입구가 된다.

시몬스 홀은 매스의 보이드 부분의

비례감이 인상적이었다...

내부에 꼭 들어갔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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