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er House 베이커 하우스
MIT 채플에서 4~5분 걸으면 바로 보이는 베이커 하우스.
1947~48년에 만들어진 MIT 기숙사다.
건축가는 알바 알토인데, 그의 작품을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다.
알바 알토는 핀란드의 유명 건축가로 건축물뿐 아니라 가구 디자인까지 잘하는 분이다.
이후에 핀란드 여행가서 그의 건축물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의 건물은 내부에서 직접 느껴야만 진수를 알 수 있었다.
기숙사라서 들어가 보진 못해 아쉬웠다.
유기체적인 건축물도 많이 설계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기숙사도 구불구불한 뱀 같다.
Simmons Hall 시몬스 홀
엄청 넓은 축구장보다 넓은 운동장을 가로질러...
(계속 가로질러...)
시몬스 홀은 캠퍼스 중심지에서 많이 떨어져 있었다.
저 멀리 보인다~
MIT 캠퍼스는 정말 너무 넓다.
건축가 Steven Holl이 설계를 맡았다.
2002년에 완공된 기숙사다.
직육면체의 긴 매스를 중간중간 썰어낸 형태다.
이 건물은 건축설계 수업 때 건축물 비례감 공부 때문에 모형을 만들어봐서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정사각형 창문들 사이로 비정형의 창문들도 보인다.
아마 공용 공간일 듯
이러한 부분이 좋다.
확대 샷~
1층에 출입구 중 하나
캐노피도 귀엽다.
기숙사 들어가는 학생 따라 친구인척
들어가서 내부를 보고 싶었다ㅜ
가까이서 보면 창 옆에 색이 칠해져 있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빨간색 이외에도 파랑 노랑 등
다양한 색이 칠해져 있다.
어떤 부분에 무슨 색이 칠해질 거냐에 따라 말이 많았다는데, 학년별 학과별... 등
결국 설비시스템 위치 기준으로 색을 칠했다고 한다.
기숙사 뒤편... 뒤편은 볼 건 없고
그냥 잔디 조금과 나무...
깜찍한 토끼!
오 마이 큣 래뷧
1층 카페테리아로 사용되고 있었다.
중앙에 뚫린 부분은 이렇게 또 다른 입구가 된다.
시몬스 홀은 매스의 보이드 부분의
비례감이 인상적이었다...
내부에 꼭 들어갔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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