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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애틀

시애틀여행_시애틀 맛집 Ray's Cafe/ University of Washington 워싱턴 대학교

by Å▒ 2020. 3. 23.

시애틀 도착한 첫날!

숙소 체크인하고 푹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Ray's Cafe라는 곳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내려... 이 음식점이 바닷가에 있어서

근처도 시골 느낌이다!

그리고 오후 1~2시처럼 밝아 보이지만,

5시쯤이었다는 거~

역시 북쪽 여름~~

시애틀은 위도도 높고 (캐나다 바로 아래)

태평양 연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뉴욕과 보스턴에 비해 엄청 시원했다.

특히 뉴욕은 거의 35~37도였는데

내가 갔을 때 시애틀은 최고 더워야 25도? 그리고 새벽에는 3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길가에 라벤더가 엄청 많았다~

다운타운에 있는 시장에도 라벤더로 만든 제품들이 엄청 많았다.

 

Ray's Cafe

드디어 식당이 보인다!

태양이 진짜 엄청 강렬했다...

2~3시 보다 저녁 태양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친구 사촌언니 오실 때까지 시간이 꽤 남아서,

아직 식당 들어가기 전 주변 바다 구경하고~

이렇게 밖에서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아래에 구글 지도 첨부~

 

https://goo.gl/maps/g5PkoytqYvUHf7N76

 

Ray's Cafe

★★★★★ · 카페 · 6049 Seaview Ave NW

www.google.com

 

바다 보면서 식사하니까 더 맛있었다.

보스턴도 해안 도시였지만,

정신이 없어서 미국 와서 바다를 제대로 본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내부 입성!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우리는 햇빛 때문에 실내에 앉았고,

밖에 테라스 분위기는 이런 느낌~

드디어 먹방~~

식전 빵 먹다 보니 메인 디쉬들이 나왔다.

관자구이 토마토 파스타 같은 건데! 맛있었다ㅎㅎ

그리고 이건 포케!

여기서 처음으로 포케라는 걸 알게 됐는데,

생연어나 생참치를 오이, 당근, 상추 등의 야채와 간장 베이스 소스를 뿌려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일식에 영향을 받은 하와이에서 생긴 음식이라 그런지,

일식 같기도 하고 친숙한 듯 신선한 맛이었다.

이때부터 포케에 빠져서 한국에서도 종종 먹는다.

그리고 연어스테이크.. 사진이 구리게 나와서 그렇지.. 이것도 맛있다.

이것들 말고도 메뉴 2~3가지 더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먹느라 정신없었나 보다...

가격대는 있는 편이다...

 

워싱턴 대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

저녁을 다 먹고,

차까지 태워주시고 워싱턴 대학교도 구경시켜 주셨다.

운전까지 잘하신다... ㄱ..ㅏ..ㅅ

워싱턴 대학교에서 처음 본 건물~

진짜 미국 캠퍼스 여기저기 가봤지만, 정말 다 다르고 특색이 넘치는 것 같다.

공주님 살 것 같아

그리고 이건 21세기형 건물.

경제학과 학생들이 주로 쓴다고 한다.

 

지나가다가 마녀 나오는 동화책에 등장할 것 같은

특이한 나무 한 컷~

무엇보다 시애틀은 영국처럼 비가 거의 종일 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7, 8월만 유일하게 비가 거의 안 와서,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고 덥지도 않아서 진짜 최고였다.

사람들도 햇빛이 많으니까 더 친절했다. 원래는 좀 무뚝뚝한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워싱턴대학교는 나무가 많고

건물 간 간격이 꽤 있고 건물 크기들도 커서 광활하고 푸르른 느낌이었다.

봄이 되면 엄청 예쁘다는 벚꽃나무~

광장이 정말 넓다.

유럽에 있는 대학교 같다.

그리고 이 곳을 보고 캠퍼스 플랜을 잘했다고 느꼈다.

광장에서 쭉 걸어 내려오면 양옆의 나무가 둥글게 감싸고 엄청 큰 호수와 함께,

시애틀의 만년설이 중앙에 보인다.

어마어마한 축... 감동...

그리고 워싱턴대학교의 건축대~

드... 들어가도 되나?

엄청 보자르 양식 같다.. 잘은 모르지만

1층 로비

1층만 쓰윽 봤다... 설계실을 보고 싶었으나,

방학이고 건축대에 아는 사람 있는 것도 아니라 pass~

대형 강의실~ 한국이랑 별반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나와서 도서관을 둘러봤다.

겉에 외관은 오래되고 별로 볼품없어서 기대 안 했는데,

내부는 리모델링했는지, 엄청 좋았다.

핀터레스트에 엄청 나올 것 같은?

으악 공부하고 싶어...(그냥 노트북만 키겠지만)

이런 시설 좋은 곳에서~

천장과 난간 표현을 통일성 있게 해서 좋았다.

대체적으로 나무를 사용해서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이런 부분도 좋았다.

기존의 건물을 잘 준공한 것 같다.

그리고 이건 캠퍼스 주변에 기숙사...

기숙사가 엄청 많은데 시설이 엄청 좋다.

1층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학생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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