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시애틀

시애틀여행_Fremont 프리몬트_Theo Chocolate 테오 초콜릿/ Quadrant Lake Union Center/ 시애틀 구글/ 프리몬트 로켓/ 레닌 동상/Dustys string 악기점

by Å▒ 2020. 3. 20.

시애틀 여행 2일 차!

오늘은 시애틀에서 가장 핫하다는 Fremont를 둘러보기로 했다.

시애틀의 프리몬트는 힙한 동네라고 해서 엄청 기대를 함~

프리몬트는 자유롭고 진보적인 예술가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한다.

 

먼저 테오 초콜릿 매장 방문

공정 무역 초콜릿으로 유명하고,

카카오도 유기농을 쓴다고 알려져 있다.

매장 내부~

정말 다양한 맛의 초콜릿이 진열되어 있었다.

여자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진짜 다 쓸어가고 싶었지만...

한국 가기까지 아직 여행이 2주 정도 남았기 때문에,

선뜻 사지 못했다.

캐리어 무게랑 녹을 까 봐ㅜㅜ

이렇게 예쁜 촤퀄릿...

시애틀이 마지막 여행지였으면 다 털었을 거다.

 

그리고 구글 향해 걷다 보니 나온

Quadant Lake Union Center.

구글뿐만 아니라 어도비 같은 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오른쪽 사진 나무는 둘리 엄마 같다.

이렇게 예쁜 호수를 끼고

회사들이 모여있다.

점심시간이 행복할 듯~

이 호수에 요트들이 다닐 정도로 컸다.

 

조금만 걷다 보면 구글이 나온다.

구글 회사 직원들을 위한 셔틀이 시간마다 운영하고 있었다.

퇴근시간이 자유롭다는 건가? 부럽다.

건물은 구글 이름 색을 따서 칠한 건지,

귀여웠다.

그리고 몬스터 같은 나무도 있고~

프리몬트스럽다.

레닌 동상을 보러 가는 길~

프리몬트 길거리의 느낌이다.

조용하지만 느낌이 쒀~

막 어떤 남자분이 걸어 다니면서 기타를 치신자.

이게 바로 프리몬트의 매력~~

 

지나가다 Fremont Rocket 프리몬트 로켓도 보고~

레닌 동상!

생각보다 컸다.

2년 전에 러시아 야쿠츠크에 갔을 때

레닌 광장에서 봤던 레닌 동상은 악수를 하는 모습이었는데

이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구 소련이었던 러시아는 공산주의 체제 때문인지 대부분의 도시가 비슷했다.

그리고 모두 레닌 광장이 있었다.

이 동상은 원래 체코슬로바키아에 있었다고 한다.

어떤 예술가가 가지고 왔고, 후에도 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이제 밥 먹으러 버스정류장 가야지~

평화로운 프리몬트

곳곳에 낙서가 있었다.

 

버스 기다리는데

뭔가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간판~

무작정 들어가 보니 악기점인가 보다.

출입구를 열면 저 악기가 연주돼서 좋은 소리가 난다.

 

지하에 위치했는데, 악기를 팔기도 하고

클래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훠우~ 정말 많다~

기타라곤 고3 때 학교에서 일주일에 1시간씩 배운 게 전부...

언젠가 제대로 배워야지

악기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었다.

하프들도 이렇게 많고!

즉흥으로 구경한 곳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저녁 먹으러 가려고 버스 기다리고 있다.

역시 대도시는 어디나 퇴근길 교통체증이 심하다.

버스가 딜레이가 엄청 됐다.

아 그리고 시애틀은 eco city라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버스 앞에 자전거 싣는 공간도 있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