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벽 Gum wall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먹을 거 다 먹고, 다 포장하고
껌 벽으로 향했다.
다른 블로그에서 냄새난다고 들었는데,
웅? 냄새? 잘 모르겠는데?
사람은 정말 많았다.
색이 어쩜 이렇게 현란한 지~
알록달록
워터프론트 공원 Waterfront Park
워터프런트 공원 도착~
여기에도 텐트 치고 주무시는 홈리스가 몇 있었다.
유명한 관람차~
타보진 못했다. 비싸서...
시애틀에서 긴축재정에 들어가서
하루 한 끼 사 먹었던 것 같다ㅋㅋㅋ
안녕 관람차~
시애틀 수족관도 있는데,
딱히 물고기 보는 거 관심도 없고 돈도 없어서 pass~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그리고 조금 꽤... 걸어서
캐피톨 힐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스 로스터리 매장에 도착했다.
오홍~
건물 고풍스러워 보이려고 노력한 듯~
다들 문 앞에서 한 컷씩 찍으시는데,
나는 부끄러워서 패스~
내부는 천장 마감 기둥 마감을 비롯해
가구들이 대부분 나무로 되어있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커피 원두 담겨 있는 매우 큰 기계들~
기계들이 엄청 많고 매우 크다.
한국에도 리저브 매장들이 많이 들어왔다는데,
아직까지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아포가토와 연유 넣어서 먹는 걸 시켰는데
역시나 이름은 기억 안 난다.
연유 넣어서 먹는 거 꼭 드세요 맛있어요~
대규모의 로스팅 기계
이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타벅스에 관한 책과 자료가 전시되어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다.
복층으로 되어서 인상적.
치즈케이크 팩토리 Cheesecake Factory
- 도움말
- 라이센스
- Video Statistic
- Version 4.17.48 (HLS)
- Build Date (2020/2/12)
- NAVER Corp.
그리고 숙소 가기 전 치즈케이크 팩토리 들려서
테이크 아웃하기로~
치즈케이크 팩토리는 국내에서 비싸게 판매되는 치즈케이크로 많이 알려졌는데
케이크 전문점 보다는 가볍게 식사하는 레스토랑 분위기였다.
매장이 매우 넓었다.
많은 종류에...
결정장애가 다시 도졌고~
결국 딸기 치즈케이크 중에 제일 비싼 걸로~
숙소에서 후식으로 먹으니까
맛있었다.
근데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저녁은 아껴둔 비상식량 불닭볶음면으로...
치즈 반 불닭반으로 먹었다.
해외 나갈 때마다 불닭만큼 한국의 맛을 달래주는 라면은 없는 것 같다.
+
<번외, 총소리>
아 그리고 이 날 총소리를 3번을 들었는데,
첫 번째는 다운타운에서 집 오는 버스 기다리다가
버스가 오니까 갑자기 뻥 소리가 나서 놀랐는데...
어떤 미친 사람이 뭐라고 중얼중얼거리면서...
안 그래도 그때 정류장 뒤로 홈리스 무리가 너어어무 많아서 무서웠는데,
처음으로 한국 가고 싶어 졌다.
등에 총 맞을 까 봐 등에 힘 뽝 주고... 아무 의미 없지만...
근데 사실 다른 일반 사람들은 딱히 놀라기만 하고 별 반응이 없어서,
총소리가 아닌가 하고 긴가민가 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해서 불닭볶음면 흡입하는데
읭? 숙소 밖에서 아까 그 총소리 같은 게 뽱!
진짜 놀라서 창문 아래로 숨었다ㅋㅋㅋㅋ
근데 이때까지도 긴가민가 해서,
불닭 냄새 때문에 다시 일어나서 설거지하고 있었는데
다시 또 빵!!!!
와~ 이건 진짜 총소리다 싶어서
바닥 기어 다니면서 방에 불 다 끄고 침실로 들어갔다...
지금 생각하면 그 순간이 너무 웃기다ㅋㅋㅋ
그리고 10분 뒤쯤 경찰차 오는 소리 듣고...
아~진짜 무슨 일이 벌어지긴 했구나...라는 것을 알았고,
다행히 경찰차가 가는 소리를 듣고 잠잘 수 있었다.
아메리카 와서 총소리도 한 번씩 들어줘야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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