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보스턴

보스턴여행_Harvard University 하버드 캠퍼스 무료투어

by Å▒ 2020. 3. 7.

보스턴 여행 2일 차.

실질적으로 보스턴 여행은 이 날 다했다.

거의 뭐 보스턴 당일치기랑 비슷...

어쨌든 호스텔 로비에서 과제하다가 새벽 3시에 잠들었지만,

몸뚱이를 이끌고 미국 여행 중 처음이자 마지막 조식도 먹고 (나머지는 다 에어비앤비)

부랴부랴 나왔다.

 

하버드 도착.

투어시간 늦지 않으려고 서두름..

 

 

 

 

 

 

 

 

 

 

 

하버드 투어 장소 가기

 

하버드 역 밖으로 나오면 여기저기 부스에서 투어 홍보하는데

거의 유료 투어다.

거기서 무료투어 어디냐고 물어보면 가라는 데로 가면

유리로 된 단층 건물이 보인다.

 

재학생이 진행하는 무료 투어를 찾아... 묻고 물어..

눈치 것 도착.

그리고 생각한 시간보다 한 시간 뒤인 시간으로 티켓 get~

남는 시간 동안 카페에서 쉬었다.

1시간에 1번씩 투어가 열린다.

 

그리고 투어 시작!

투어 진행해주시는 학생~

사실 나보다 동생... 3학년이라고 했나? 나는 4학년이니까... 동생이네ㅜ

아무튼 하버드 재학생과 함께 1시간가량 투어가 진행되었다.

투어는 예비대학생에게 초점이 맞춰져 건물 소개 및 하버드 일화에 대해서 말해줬다.

 

하버드의 메인 광장이다.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이들도 많았다.

미국의 캠퍼스 잔디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것 같다.

 

 

평화로운 하버드~

 

 

잔디밭을 나와 길을 살짝 건너니 요런 분수가 있다.

더웠는데 너무 좋다~

나중에 한국 와서 보스턴 관련 책 읽었을 때 이 분수 일대 조경도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하는데,

역시 기억 안 나고!

나중에 다시 읽게 되면 추가해서 올려야지~

+

 

 

아 그리고 이 책의 저자가 보스턴 건축에 대해

정말 세세하게 애정을 갖고 잘 정리해 놓으셨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간 나는 한국 와서 이 책을 읽고 후회했다...

이렇게 놓친 부분이 많다니!

보스턴이 이렇게 볼게 많았다니!

그래서 그 책이 뭐냐고?

'건축으로 본 보스턴 이야기'이다.

보스턴 가기 전에 건축물이랑 도시의 역사 및 설계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읽고 가길 바란다.

 

이 곳은 과학 센터인데 1층에서 학생들이 팀플 같은 걸 했던 것 같다.

투어 때 본 건물 중 유일하게 21세기에 지어진 느낌이라서 찰칵~

 

이 곳은 식당인데 내부가 해리포터 식당 같다고 한다.

투어는 외부에서 건물 설명만 할 뿐이고 내부로 들어가진 않았다.

나중에 투어 끝나고 들어왔는데,

로비의 모습은 이렇게 고딕 성당 같다.

고딕 양식 중 기둥 다발... 리브 볼트... 장미 창... 아는 거 끄집어내기ㅎㅎ

식당 내부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무슨 행사가 진행 중인 것 같아서 못 들어갔다.

 

 

누구처럼 건축학과 학생인 거 티 내고 싶으면 벽

에 있는 도면 찰칵하면 된다.

 

 

하버드 도서관... 투어 끝나고 들어가 봤는데

외부인은 또 다른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고... 멀어ㅜ

귀찮... 하버드 도서관 로망 같은 거는 존재하지 않아서 pass

 

 

이 곳은 캠퍼스 내 교회다.

교회는 누구에나 열려있기 때문에? 용기 내서 문을 열고 들어감

내부는 이렇다.

 

 

그리고 여기가 하버드 건축 대라고 그랬다.

들어가고 싶었으나 방학이라 문이 닫았던 걸로 기억한다..

 

아쉽...

 

그리고 발 만지면 후손이 3대인가? 안에 하버드 간다는 전설의 동상...

 

 

아무튼 흐릿한 기억으로 가이드의 말을 떠올려보자면...

이분이 실제로는 설립자가 아니라 친척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닐 수 도 있다.ㅎㅎ

 

 

하버드 정문도 한 컷~

 

 

다 둘러보고 COOP에서 기념품 구경~

하버드 로고만으로 옷들이 비싸지는 기적!

저번에 예일대 기념품 샵에서도 봤었는데,

대부분 Champion 후드티였던 것 같다.

 

 

안녕 하버드... 나는 다시 지하철 타고

이제 MIT로 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