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MIT 찾아가기_지하철 타기
편도 찰리 티켓 (Charlie Ticket) 사서 MIT로 꼬우~
기다려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저는 숙소가 다운타운 쪽이라서
지하철 역에서 편도 티켓 구매해서 샀어요!
지하철 노선도 참고하세요~
![](https://blog.kakaocdn.net/dn/uj0KI/btqCkQ7t4Yz/kmK7JcYTG53qe43AlEcl00/img.png)
보스턴에서는 Red Line만 탔다.
이 빨간 노선에는 하버드랑 다 다음 역에 MIT, 그리고 다운타운도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다.
지하철도 대체적으로 뉴욕보다 깔끔한 편
덥지도 않았다.
MIT 역을 빠져나오니 이런 버스가 보였다.
보스턴에는 귀여운 2층 버스가 많았다.
MIT는 무료투어가 하루에 총 2번 진행된다.
그리고 이 투어 말고 하버드처럼 유료로 진행하는 투어도 없는 것 같다.
오전에 한번 오후 2~3시쯤 한 번이라는 글을 블로그에서 봐서
투어 신청을 위해 경보했다.
하버드와 달리 MIT 투어 후기 블로그도 거의 없어서, 투어시간도 자주 바뀌고...
뒤지고 뒤져서... 그나마 최신 글 보면서 건물을 찾아갔다.
투어 장소 도착!
Great dome이라는 건물로 가면 된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투어 관련 팻말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라고 나온다.
그럼 사무실이 나오는데, 투어 할 건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MIT 투어는 별다른 예약이나 티켓 없이 그냥 투어 시작 때 몰려다니면 되는 거였다.
아 그리고 투어 시작 전 1시간은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입시 설명회가 진행되었고,
우리는 여기에 참여 안 하고 점심 먹고 1시간 뒤인 3시쯤에 다시 오기로 했다.
MIT 무료 투어 후기
개인적으로 밥 먹고
MIT를 구경하며 집결지로 돌아갔다.
다시 투어 집결지로 돌아가는 중
지나가다 본 건물인데, 엄청 좋은 주거지였다.
근데 MIT라고 쓰여있네? 여기도 대학교 거라고??
어쨌든 보스턴은 대체적으로 깔끔했고,
대학 캠퍼스들이 많아서 그런지 차분한 느낌이었다.
특히 매사추세츠 쪽은 더 정돈된 느낌이다.
지나가다 외피가 인상적이라서 찰칵~
앞에 신기한 스쿨버스 같은 스쿨버스가 지나간다~ 추억...
드디어 투어 시작!
투어 시간이 하루에 2번이라 그런지 한 번에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가이드는 문학을 전공하는 여자분이셨다.
이분이 진짜 투어 베테랑 같이 중간중간 농담도 잘하시고
목소리도 크셔서 투어에 집중이 잘됐다.
하버드 투어보다 더 자세하고 재밌었다.
great Dome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MIT의 유명한 설치 미술.
자세히 보면 숫자랑 수학 기호들로 이루어져 있다.
역시 공대~
첫 번째로 본 건물
이건 MIT 대강당인데,
유명 건축가인 에로 사리넨의 건물이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그는 1910년 생으로 핀란드 건축가다.
바로 근처에 위치한 MIT 채플도 만들었으며
유선형 건축물을 설계하기로 유명하다.
투어에서 건축물 설명해주는 건 아니고,
제가 건축학과라서 건축물 보러 간 거라서
다 알고 간 거예요...
가기 전에 블로그 보고 참고하세요
아래는 MIT 채플 포스팅!
MIT 투어는 하버드 투어와 다르게 실내도 들어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실내를 통해 여기로 슝 저기로 슝 지나가다 보니
이런 잔디밭이!
여기가 정말 싱그럽고 좋았다.
이 곳은 도서관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시 이동~
이 곳이 MIT 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그리고 앞에 이러한 조형물이 있는데,
이 일대가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 좀 갈라서 없애려고 만들었다고 한다.
근데 학생들은 전혀 도움 안된다고 말한다.
허허허
뭔가 모르게 찍어야만 할 것 같았던 건물...
이상하게 유명 건축가 feel이 났다.
역시 한국 와서 책에서 찾아보니 야오밍 페이 건축물이다.
이외에도 스타 건축가의 건물이 엄청 많다...
나는 프랭크 게리, 에로 사리넨, 알바 알토, 스티븐 홀
이렇게 네 명 건축가의 건물만 알고 갔는데...
또 한국 와서 후회ㅜ
저 멀리 그 유명한 프랭크 게리의 스타타 센터가 보인다~
그리고 투어도 이 장소를 마지막으로 해산!
워후~ 실제로 오니까 더 신기한 건축물이다.
나는 하버드보다 MIT 투어를 추천한다.
내부로 들어가기도 하고 1시간 30분 정도 만에 속성으로 볼 수 있다.
두 군데 모두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투어라서 그런지 학교 내 생활을 중점으로 투어 한다.
MIT 투어에서 엄청 큰 체육관에 수영장을 봤는데
(이 건물 내부는 사진 촬영 불가)
정말 시설이 최고였다.
투어 끝나고 개별적으로 건축물을 답사했다.
위에 말한 4가지의 건축물을 보려고 보스턴에 온 거기도 하니까.
아래 포스팅에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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