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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로스앤젤레스

LA 디즈니랜드 방문후기

by Å▒ 2020. 11. 2.

내 인생 첫 디즈니랜드를 디즈니의 본고장 LA로 오게되어 너무 설렜다.
이후에 파리 디즈니랜드도 가봤지만 LA가 훨씬 넓고 재밌었다. 

 

LA 다운타운 근처에 위치한 숙소에서
디즈니랜드까지 가는 우버잡는데 꽤 걸려서 입장시간을 좀 넘기고 들어갔다.


나는 1DAY로 공주님들과 사진찍고 디즈니성을 볼 수 있는 디즈니랜드 대신에

어트랙션을 타기위해 어드벤쳐를 선택했다.

 

 

첫 번째 놀이기구는 영화 ''다. 

실제로 우리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카를 타고 옆에 팀과 경주하는 거다!

생각보다 빠르고 정신없어서 정말 재밌게 탔고, 세트장도 그랜드캐니언 근처처럼 잘 만들어 놨다.

 

 

이런식으로 현실감이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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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탄 기구는 '가디언즈오브 갤럭시'

이건 파리에서도 타본건데, 아마 다른데에서는 할리우드라는 이름으로 되어있을거다.

LA는 어드벤쳐는 마블세상이라서 좋았는데, 

내부도 가오갤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하는 걸로 되어있어서 정말 신났다.

 

 

자이로드롭처럼 훅 내려갔다가 올라왔다가 하는데, 

롯데우러드 번지드롭에 가깝고 특이하게 실내에서 진행되는데

중간중간에 놀랄만한 부분이있다!

무조건 타야되는 강추하는 놀이기구!

 

 

디즈니랜드의 대장님인 미키마우스 관람차가 보인다. 

세번째 놀이기구는 '미키 관람차'

생긴건 귀엽게 생겨가지고 무섭다!

이게 어떤 칸은 우리가 흔히알던 고정된 관람차인데,

다른부분은 관람차가 돌아가면서 중력에 의해 바이킹처럼 앞뒤로 흔들린다.

진짜 나는 너무 재밌었는데, 바이킹 무서워하면 못타는 관람차다. 

이게 바로 관람차 내부에 탔을 때 보이는 뷰! 

고소공포층 있는 사람들도 힘들 것 같다.

옆에 벽들이 철제그물망으로 되어있어서 더 스릴이 넘친다.

 

그리고 네번째는 미키관람차 뒤에 있는 큰 롤러코스터인 인크레더블 롤러코스터다.

이것도 정말 재밌다.

꼭 타보길 강추!!!

 

중간에 시간 남아서 어린이들과 인어공주 열차도 탔다.

 

지나가다 만난 모스터주식회사의 마이크와죠스키!

역시 몬스터라서 조금 징그러워서 그런지...

아이들이 몰려들지 않았다.

픽사나 마블의 다른 인기캐릭터들은 줄서서 사진찍어야 했다.

 

기념품샵도 가봤는데,

LA 디즈니에서만 파는 기념품들도 있다고 한다.

나는 잘 몰라서 친구 따라다녔다!

어린이들 천국

 
 

이건 비행기타는 느낌 나는 4D 체험인데,

생각보다 엄청 높게 떠써 재밌다. 

그리고 앉아서 보는거라서 쉬기 딱 좋다!

 

그리고 하루에 몇 번 정도

겨울왕국 뮤지컬 공연을 한다!

줄서서 입장해서 꽤나 뒤에서 봤는데,

어린이들이 정말 엘사가 나온줄 알고 신나서 

'엘사!!!!'하는게 너무 귀여웠다ㅜㅜ

하지만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뭔가 부족한 공연.

올라프배우는 정말 웃기고 좋았다.

 
 

같이간 친구들이랑 간식으로 사먹은 미키아이스크림

쿠키오같은 맛이다.

합격~

 

워낙 넓다보니,

전차도 운영을 한다!

전차마저도 동심의 세계에서 헤엄치는 느낌.. 

 

나도 20년만 어렸으면 무조건 풍선 들었겠지?

 
 

부지런히 놀이기구 타다보니까

미키 관람차에도 어둠이 내려온다.

밤에보니 더 아름다운 디즈니랜드~ 

이제 슬슬 폐장 퍼레이드를 보기위해 사람들이 자리잡는다.

 

우리도 여차저차...

종이깔고 앉았다.

 

점심먹고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퍼레이드 기다리면서 먹으려고 핫도그 콤보시켰는데,

디즈니랜드에서 가성비 최고였다.

역시 미국답게 양도 많고,

감자튀김도 맛있다.

특히 이게 핫도그 빵이 도톰한 갓구운 식빵같이 느껴졌는데

소세지랑 너무 잘어울렸다.

 
 

디어 시작하는 퍼레이드~~

몬스터주식회사 친구들이 지나가고

픽사친구들 외에도 디즈니 공주님들도 지나간다.

 

노래도 엄청 신나고, 정말 화려하다.

어드벤처라서 불꽃놀이(오디세이)와 디즈니성은 볼 수 없었지만!

폐장할 때 멀리서 불꽃이 올라가는걸 볼 수는 있었다.

시간 여유 많으시면 1박2일로 1PARK씩 다녀오는 거 추천드려요~

 

 

이렇게 디즈니랜드를 다녀온 후에 종종 국내의 테마파크에 가봤는데,

컨텐츠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깨달았다.

놀이기구가 아무리 재밌어도, 컨텐츠가 없으면 시간이 지날 수록 빛을 잃는 것 같다.

그래서 국내 용인에 있는 곳도 퍼레이드가 너무 90년대 느낌이다...

언젠가 K컨텐츠 시장이 더 커져서 진짜 글로벌한 테마파크가 지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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