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백수목원 입장료 및 관람시간
- 이용시간: 매일 9시 30분~17시 (11월20일~2월28일)
- 입장료: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단체 4,000원
- 주차: 무료
- 관람시간: 1시간 이내 (사진 욕심 있으면 1시간 넘게 걸림)
-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927
겨울에 제주도에 가는 이유 중 하나는 동백꽃을 보기 위해서 기도 하다. 이번 여행 숙소는 모두 서귀포 쪽으로 잡았는데 근처 서귀포 남원읍에 제주 동백수목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나는 12월 초에 방문했는데, 내가 다녀간 다음날 (12월4일)부터 성인 입장료가 5000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4000원이었다. 개이득!
어쩌다 보니 포스팅이 늦었는데, 11월 말부터 2월 까지도 동백꽃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길 추천!!
제주 날씨는 겨울에도 변화무쌍하기에 갑자기 푸른 하늘이 보였다가 비 왔다가 난리였다.
제주도의 서귀포는 따뜻한 편이고 그중 가장 남쪽인 남원읍은 확실히 따뜻했다.
동백나무 중간중간에 이렇게 야자나무 같은 것도 많았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로 잡으면 되는데,
온갖 곳이 포토 스폿이라서 사진 욕심 많은 사람들은 더 오래 걸릴 것이다.
사진 욕심 없이 인증숏만 찍을 거면 더 빨리 나올 것 같다.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한번 찰칵.
입장료 5000원이 별로 아깝지 않게 예쁘게 잘 조성되어있고, 생각보다 넓어서 만족스러웠던 관광지이다.
매표소에서 발권하고 제주 동백수목원의 소책자를 챙겨 왔는데 너무 예쁘다.
처음엔 무슨 고물 묻힌 떡인가 했는데, 동백수목원의 항공 샷이었다.
물론 포토샵이 많이 들어갔겠지만...
12월 초에 제주 동백수목원은 꽃들이 만발해 있었다.
바람이 워낙 많이 부는 지역이라서 꽃잎이 제법 떨어진 나무들도 있고,
아직 피어나지 않은 나무도 있었다.
중간에 특이하게 생긴 야자나무가 있어서 찍어 봤는데,
야자나무의 열매인지.. 징그럽게 생겨서 한번 찍어봤다.
바닥에 동백꽃이 꽤 깔려서 사진 찍기가 좋다.
핑크 카펫을 밟는 기분이랄까?
사진 스폿이 정말 많으니까 삼각대 꼭 챙겨가길 바란다.
동백수목원의 가장 깊숙한 부분에는 동백나무가 이렇게 빽빽하게 심어져 있는데,
나무로 잘 가려져서 다른 사람들 눈치 안 보고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랑 찍은 설정 샷 찍으면서 포스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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