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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도

제주 섭지코지로 딱새우회와 고등어회 맛집

by Å▒ 2021. 3. 25.

제주 섭지코지로 딱새우 회와 고등어회 먹는 법

  • 이용시간: 12시~ 23시, 주문마감 : 낮 14시 30분/ 저녁 21시 30분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43

 

맛잘알 친구를 따라 딱새우회를 먹으러 갔다.

예전에 배틀트립에 나와서 유명한 맛집인가 보다.

가게명이 특이했는데, '섭지코지로'다.

(도로명 주소도 정말 섭지코지로다.)

 

주차는 협소한 편이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장해서 먹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섭지코지로 메뉴 가격

  • 딱새우회: 30000원
  • 고등어회, 대방어회, 해물전골: 35000원
  • 딱새우회+고등어회(or 대방어회): 65000원 (옥돔구이 서비스)
  • 돔베고기 정식: 13000원
  • 해산물 모둠: 50000원

+ 회 포장 가능, 머리 버터구이 or 라면 서비스 (딱새우회 주문 시)

 

 

 

평소에는 식당 웨이팅이 10분이 넘어가면 무조건 안 가는데,

이 친구를 만나면 1년에 1~2번 정도 1시간 정도 기다려서 핫한 맛집에 가보곤 한다.

저녁시간에 갔더니 섭지코지로에서 거의 1시간을 기다렸다. 

 

우리는 6명이서 딱새우+고등어회 세트와 해물전골을 시켰다.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가게가 정신없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지 않았다.

그래서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제주도 음식들로만 구성된 식당이었다.

역시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 젊다.

 

 

음식은 빨리나 왔다.

딱새우회는 이 곳 말고 2군데에서 더 먹어봤지만, 다 맛있는 것 같다.

특별한 차이점은 모르겠다.

 

새우껍질이 반 정도 가져있어서 

딱새우회 먹는 법은 쉽다.

쪽 빨아먹으면 된다.

 

 

 

고등어회는 초밥의 형태로만 먹어봐서 회만 먹는 건 처음이었다.

김이랑 양파 넣어서 싸 먹으니까 깔끔하고 맛있었다.

고등어회는 기름지지만,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역시 제주도 하면 고등어회인 건가...

 

 

서비스로 나온 옥돔구이도 맛있었다.

새우 머리는 서비스로 버터구이 또는 라면을 끓여 주는데,

우린는 버터구이를 선택했다. 

나는 새우 머리 잘 못 먹겠어서, 그냥 보기만 했다.

 

 

겨울이라서 해물전골도 시켰다.

버섯 두부 도 많이 들어가고 전복이랑 다른 해산물도 많다.

딱새우도 들어가는데, 익혀서 먹는 것도 맛있다.

 

딱새우가 익으면 발라내기 힘들어지는 데

딱새우 먹는 법 꿀팁!

젓가락을 꼬리까지 쑤셔 넣고, 아래 방향을 살짝 힘을 줘서 젓가락을 다시 당겨오면 살이 쏙 빠진다.

 

 

총평을 내리자면

맛은 확실히 있었는데, 대기시간이 너무 길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유롭게 즐기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시간이 많은 게 아니면 포장을 추천합니다.

 

회 말고도 돔베고기도 유명하다고 한다.

소규모로 왔으면 덮밥 같은 식사류 먹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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