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앙뚜아네뜨 용담점_베이커리 맛집_오션뷰 맛집
- 이용시간: 9시~ 21시
- 금액: 아메리카노 hot 5500원, ice 6000원
- 주소: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671
나는 1주일 정도 혼자 제주도를 여행하고 있었고,
오늘은 친구들이 서울에서 오기로 하는 날이었다.
친구들이 오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제주공항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김포에서 제주행 비행기가 연착이되어서
혼자서 제주공항 근처 용두암과 용연구름다리를 관광하고도 시간이 남아 용두암 근처 카페로 향했다.
제주 앙뚜아네뜨 용담점이 오션뷰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다.
오션뷰 맛집인 데다가 제주공항 근처 카페이기 때문에 공항 가기 전에 쉬러 온 여행객들이 많아 보였다.
그래서 캐리어 있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다.
카페 이름은 마리 앙뚜아네뜨를 연상시키는 유럽 느낌이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국적불문 스타일이다.
오른쪽의 다다미 방 같은 일본 스타일의 좌식 테이블과 강렬한 빨간색 그리고 지붕의 나무까지 일본 느낌이다.
하지만 또 유럽 느낌을 담고 싶은 스팟들이 곳곳 느껴졌다.
이런 게 바로 문화융합인 것과 문화 공존인 건가.
이 곳은 카페의 야외석인데, 완벽한 서쪽은 아니지만 노을 뷰가 꽤나 좋을 것 같다.
11월의 제주는 따뜻해서 낮에는 야외에 있을 법했다.
밤이 되어 위에 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더 아름다울 듯하다.
커피를 주문하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참고로 이 건물은 단층이지만, 주변 지형의 고도 차이를 이용하여 지하 1층을 만들 거라서
2개 층 건축물이라고 보면 된다.
카운터가 있는 층이 1층이고 지하 1층은 바닷가 높이에 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들어가는 입구가 뭔가 술집 느낌이 났다.
예상대로 지하 1층 입구에는 단출한 바가 있었다.
낮에는 딱히 사람이 없었고 아마 밤에 주류도 판매하는 것 같다.
와인이랑 양주 몇 개가 보였다.
그리고 지하 1층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다.
저 멀리 보이는 동제가 제주시 탑동이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렸지만 오른쪽에는 용두암이 있다.
제주공항에서 간단하게 시간을 보내려면
용두암을 들러보고 여유롭게 앙뚜아네뜨 용담점에서 오션뷰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비행기가 제주공항을 향해 날아오는 모습을 바다와 함께 계속 볼 수 있다.
제주 앙뚜아네뜨 용담점의 가장 큰 자랑은 이 오션뷰인 것 같다.
나는 앙뚜아네뜨에서 아메리카노만 시켰지만 원래는 빵 맛집이다.
제주 용담점 말고 앙뚜아네뜨 본점은 탑동에 위치해 있는데 베이커리 맛집으로 유명하다.
매장이 엄청 넓다고 한다.
용담점에서도 빵을 드시는 분들과 브런치를 드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건 여유롭게 오션뷰를 감상하면서 촬영한 타임랩스다.
친구들 비행기가 연착이 되어서 하염없이 기다리느라 지나가는 비행기를 몇 번을 본지 모르겠다.
비행기 항공사 로고뿐만 아니라 비행기 기종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제주 앙뚜아네뜨 카페가 워낙 제주공항 근처라서 그런지 소음을 걱정했지만,
카페 내부는 방음이 잘되어서 쉬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시간이 된다면 카페에서 커피마신 후에 용두암을 둘러보길 추천한다.
용두암과 용연구름다리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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