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1박 2일 동안 지내게 될 숙소는링큐호텔이다!링큐호텔이다!
(원래 라스베가스 일정은 1박 2일이었는데, 우버 기사가 버스터미널이 아니라 비행기 터미널로 가서 LA 가는 버스 놓쳐서^^강제로 2박3일을 보냈다...)
아! 그리고 라스베가스는 호텔에 돈 쓰지 말고카지노에 돈을 쓰라는 주의라서 미국 내에서도 가성비가 갑이다. 솔직히 세계적으로 숙소는 가성비 최고인 것 같다.
링큐호텔도 3성급에 인당 3만 원 정도 들었고, 호텔 fee가 한 방에 30달러정도였다.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은 객실료 말고도 fee를 따로 받는데 링큐호텔이 호텔 피가 싼 편이었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객실이 깔끔하고 크기도 세명이 쓰기에 좋았다!
아 그런데 체크인하기가 너무 오래 걸렸다.
카운터 줄 길어서 기계로 하는 무인 체크인을 시도했는데도계속 오류 나서 다시 줄 서고,
한 시간 만에 객실에 들어갔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라스베이거스는 어차피 대충 구경하고 캐니언 투어 하려고 온 거라서
저렴한 곳으로 잡은데도 이렇게 좋다니~
5성급은 얼마나 좋을지!!!
5성급도 특가 뜨면 저렴한 편이라서 다음번엔 5성급도 가보고 싶다.
저녁 먹으러 나왔다.
우리가 지내는 링큐호텔에서십오 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코즈모폴리턴 호텔로 갔다.
호텔 2층에 있는 momofuku!
그땐 몰랐는데 엄청 유명한 한국계 셰프의 체인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뉴욕에 있는 momofuku 보다 캐주얼한 분위기인 것 같다.
이 곳은 대부분의 메뉴가 아시안 푸드다.
이건 추천받아서 먹은 애피타이저인데,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맛있다!!!!
근데 양 많으면 느끼할 뻔
그리고 누들을 먹었는데,
아시아 중 어느 나라 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맛있었다.
스파이시 누들이었는데 견과류와
매콤한 할라피뇨 같은 거와 비벼 먹으니까 맛있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바로 옆 가게 milk에서 아이스크림 먹기!
시리얼 붙은 걸로 시켰다.
아마 이게 대표 메뉴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내려다본 코즈모폴리턴 로비!
5성급 중에 싼 편에 속한다.
밥 먹고 나와서 거리 구경!
으... 밤에도 덥다...
낮에는 사십 도라서 사람들은 다 밤에 나온다!
역시 라스베이거스는 밤이 더 활기차다.
호텔 구경에 사람 구경~
그 유명한 고든 램지의 가게!
그냥 지나가다 찰칵
이렇게 호텔 아래에 명품관도 많고, 역시 유흥과 쇼핑의 도시다.
이렇게 밤에 돌아다니기도 편하고 아름답지만, 합법이라 그런지 길거리에 대마초 냄새가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코스튬 입은 분들이 계속 사진 찍자고 한다.
특히 내 친구한테 유독 마블 히어로들이 많이 달라붙었다.
진짜 같이 찍으면 돈 달라고 하니까 그냥 지나가세요~
노래에 맞춰 움직이는 벨라지오 분수다. 사람이 너무 많았지만 재밌었다!
세계인들에게 대중적인 노래가 흘러나온다. 빌리진이나 뮤지컬 시카고 노래 같은 거
그리고 우리는 걷고 또 걸어서 베네치안 호텔까지 도착!
여기는 큰 쇼핑몰 수준이다!
로마양식을 흉내 낸 베네치아 호텔은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실내 하늘이 귀엽다!
인공적이지만 꽤 낭만적이었다.
역시 실내가 최고로 시원해~
라스베이거스에 갔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것 같다.
쇼핑이랑 식사 모두 할 수 있어서 좋다.
베네치아 온 척~
아 그리고 대부분의 호텔 로비에는 카지노가 있다.
그래서 호텔 로비가 오픈형이라 거리의 열기를 피해 호텔 로비로만 걸어 다녔다..
에어컨 시원.. 자본 최고
카지노는 그랜드 캐니언 투어 갔다 오고엘에이 가기 전에 해봤는데,
룰렛 기계 쓰는 방법도 몰라서 이것저것 누르니까 돈이 반토막 되어서 나오고 계속 반토막이 됐다.
일 달러 넣고 0.15달러 남긴 것 같다ㅎㅎ
그리고 돈 넣고 기계에서 나온 종이 가져가면돈으로 바꿔준다.
바꿀 때 여권 필요하다!
그리고 만 21세 미만은 카지노 금지! 음주도 금지!
동양인이라 어려 보인 건지직원이 다가와서 확인하기도 했다.
나는 다행히 이때 만 21세여서 막히지 않았다.
그리고 투어 때 만난 분들은 아쉽게도?
만 21세가 안되어서 카지노에서 딴 돈이랑 잃은 돈 모두 다시 원상 복귀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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