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러시아/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 곰새우 & 독도새우(도화새우) _호텔에서 배달해 먹기

by Å▒ 2020. 2. 19.

블라디보스톡에 와서 꼭 먹어야 할 거

킹크랩, 곰새우, 독도 새우!

킹크랩은 이미 낮에 식당에서 먹었고,

곰새우랑 독도 새우는

한인 업체 '안녕하새우'라는 곳에서

카톡으로 배달시켜 먹었다!

 

광고할 블로그 규모도 아니라서

솔직하게 후기를 말하자면!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새우도 맛있었고~

업체 이름은 '안녕하새우' 

검색하면 대부분 여기가 나올 거다!

자세한 주문 방법과 위치는 사이트 참고하세요!

 

 

배달 시간 - 09:00~17:00/ 18:30~22:00
픽업 시간 - 09:00~22:00

https://hello-shrimp.com/

 

 

 

배달 오면 큰 냄비에 새우 넣고

커피포트로 데운 뜨거운 물 부어서 담가놓으면 된다.

설명 잘해주신다~

 

내가 지낸 호텔은 호스텔 겸이라서

취사 가능한 부엌이 있었지만

아예 불가능하신 분들은 생각해보셔야 할 듯!

 

 

드디어 맛 후기!

 

 

왼쪽이 독도 새우고 오른쪽이 곰새우다!

우리 초고추장도 한국에서 미리 주문했나?

아니면 업체에서 시켰나?

어쨌든 한국인은 초고추장이지~

햇반이랑 뽀글이 만들어서 같이 먹었다.

 

 

독도 새우 확대 샷~

우리가 아는 일반 대하랑 비슷하게 생겼다

저 깊숙이 보면 알 품고 있는 게 보이는데,

곰새우보다 알이 더 작고 검은 빛이다.

 

아그리고 독도새우는 동해안에서 잡히는

새우로 본명은 도화새우다!

 

 

확대 샷~~

진짜 크다~

나는 개인적으로 독도 새우가

까먹기가 편해서 손이 잘 갔던 것 같다.

 

 

이건 곰새우!

저 노란 알이 보이시나요~

조금 징그러울 수 있는데, 

새우 맛은 기가 막히다.

 

 

 

 

확대 샷!

진짜 특이하게 생겼다.

진짜 곰 같기도 하고...

일단 곰새우는 껍질에 작은 돌기들이 많아서

까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조금 무서웠다..

 (괜히 친구가 갑각류에 찔려서

감염돼 죽은 사람 이야기해서 조심조심...)

 

 

새우 한입 뽀글이 한입...

이게 한국인의 맛인가...

최고다..

나는 킹크랩보다 곰새우.

곰새우보다 독도 새우.

결론은 새우 또 먹고 싶다.

 

 

곰새우 다 먹고 클레버 마트에서

사온 러시아 맥주와 함께 술파티 시작~~

역시 호텔에서 먹는 게 최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