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에 와서 꼭 먹어야 할 거
킹크랩, 곰새우, 독도 새우!
킹크랩은 이미 낮에 식당에서 먹었고,
곰새우랑 독도 새우는
한인 업체 '안녕하새우'라는 곳에서
카톡으로 배달시켜 먹었다!
광고할 블로그 규모도 아니라서
솔직하게 후기를 말하자면!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새우도 맛있었고~
업체 이름은 '안녕하새우'
검색하면 대부분 여기가 나올 거다!
자세한 주문 방법과 위치는 사이트 참고하세요!
배달 시간 - 09:00~17:00/ 18:30~22:00
픽업 시간 - 09:00~22:00
배달 오면 큰 냄비에 새우 넣고
커피포트로 데운 뜨거운 물 부어서 담가놓으면 된다.
설명 잘해주신다~
내가 지낸 호텔은 호스텔 겸이라서
취사 가능한 부엌이 있었지만
아예 불가능하신 분들은 생각해보셔야 할 듯!
드디어 맛 후기!
왼쪽이 독도 새우고 오른쪽이 곰새우다!
우리 초고추장도 한국에서 미리 주문했나?
아니면 업체에서 시켰나?
어쨌든 한국인은 초고추장이지~
햇반이랑 뽀글이 만들어서 같이 먹었다.
독도 새우 확대 샷~
우리가 아는 일반 대하랑 비슷하게 생겼다
저 깊숙이 보면 알 품고 있는 게 보이는데,
곰새우보다 알이 더 작고 검은 빛이다.
아그리고 독도새우는 동해안에서 잡히는
새우로 본명은 도화새우다!
확대 샷~~
진짜 크다~
나는 개인적으로 독도 새우가
까먹기가 편해서 손이 잘 갔던 것 같다.
이건 곰새우!
저 노란 알이 보이시나요~
조금 징그러울 수 있는데,
새우 맛은 기가 막히다.
확대 샷!
진짜 특이하게 생겼다.
진짜 곰 같기도 하고...
일단 곰새우는 껍질에 작은 돌기들이 많아서
까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조금 무서웠다..
(괜히 친구가 갑각류에 찔려서
감염돼 죽은 사람 이야기해서 조심조심...)
새우 한입 뽀글이 한입...
이게 한국인의 맛인가...
최고다..
나는 킹크랩보다 곰새우.
곰새우보다 독도 새우.
결론은 새우 또 먹고 싶다.
곰새우 다 먹고 클레버 마트에서
사온 러시아 맥주와 함께 술파티 시작~~
역시 호텔에서 먹는 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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