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12

제주도 애월읍 카페 겸 책방_ 윈드스톤 (wind stone) 애월읍 카페 겸 책방 윈드스톤 (wind stone)_ 비 오는 날 가면 더 좋은 곳 오후에는 친구들이 제주도를 떠나기 때문에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카페를 찾아봤다. 이번 여행 중 마지막 일정이기 때문에 공간이 괜찮은 카페 위주로 검색했으며, 코로나가 심해지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너무 인스타에서 핫한 곳은 피하고 싶었다. 적당히 조용할 수 있으며 야외 공간이 있는 곳을 찾던 중에 윈드 스톤을 발견했다. 떨어진 낙엽과 오전에 온 비로 만들어진 웅덩이가 카페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낡은 나무 간판도 흐릿한 날씨와 안성맞춤이었다. 애월의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단층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다. 흙과 돌을 이용해 만든 벽 위에 대한민국의 산업화의 흔적인 슬레이트 지붕이 눈에 띄었다. 외관에는 손을.. 2020. 12. 23.
제주도 토토아뜰리에 쿠킹클래스 후기_제주감귤파이 만들기 토토 아뜰리에 쿠킹클래스 이용시간: 10시~ 16시 30분 (12~13시 break time), (월 휴무) 체험시간: 약 50분 요금: 메뉴에 따라 상이 (2만 원대)/ 제주감귤 머랭 파이는 25000원 제주도에서 보름살이를 하게 된다면 원데이 클래스를 꼭 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frip이라는 액티비티 어플을 알게 되었고, 제주도에서 쿠킹클래스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메뉴도 맘에 들고, 허브체험, 요리사진도 찍어주고, 공간도 예뻐 보이는 토토 아뜰리에가 가성비가 괜찮아 보여 선택했다. 제주감귤머랭파이는 원래 체험 가격이 25000원이다. 하지만 나는 frip 어플에서 첫 구매 이벤트로 5000원 할인해서 20000원에 예약했다. 카운터에서 예약을 확인한 후에 앞치마를 받았다. 클래스가.. 2020. 12. 22.
제주도 5~6만원대 가성비숙소_헤이서귀포 호텔 솔직후기 제주도 5~6만 원대 가성비 숙소_헤이 서귀포 호텔 솔직 후기 서귀포에 1박 2일 정도 머물 호텔을 찾다가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게 된 호텔이다. 딱히 리뷰를 하려고 사진을 찍은 건 아니라서 디테일한 사진들은 많지 않고, 조식 외식 외에 다른 부대시설은 이용하지 않아서 불편한 점은 없었다. 호텔 로비는 심플하고 간결하다. 카운터 안에 현무암을 넣은 인테리어가 맘에 드는 편. 헤이 서귀포 호텔은 동이 '해동'과 '산동'으로 두 개 나뉘어 있는데 체크인 카운터는 '해동'에 있다. 우리는 오션뷰가 아닌 '산동'으로 갔다. 호텔 로비는 딱 호텔 객실규모에 알맞은 수준으로 너무 좁지도, 넓지도 않고 적정했다. 저기 레트로 보이즈라고 쓰여있는 곳은 옛날 오락실처럼 꾸며놓은 공간이라고 한다. 로비에서는 짐을 맡겨주기도.. 2020. 12. 21.
천지연 폭포 입장료와 이용시간_ 천지연 폭포 이야기 천지연 폭포 이용시간: 9시~ 21시 20분 (입장마감), 1시간 미만 소요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만13~24세) 밤늦게까지 여는 편이라서 야경을 보러 오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폭포까지의 산책길이 평지로 되어있고 소요시간도 1시간 미만이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지만 마땅히 갈 곳을 모를만 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제주도의 관광지는 대부분 청소년요금을 만 24세까지로 해줘서 이득이었다. (대부분 사유지는 제외) 무인기계에서 매표한 후 입구에서 확인하는 직원분께 보여 드리면 된다. 천지연 폭포를 찾게된건 2013년 수학여행 이후 7년만이다. 그 때는 중국인이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한 팀도 없다.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단체 관광객도 없어서 그런지 이렇게 평화로운 곳이라는 것을 오늘 .. 2020. 12. 20.
제주도 서귀포 감귤체험_ 은하농장에서 가족여행 은하감귤체험 농장 이용시간: 9시~ 17시 요금: 1인당 1kg, 5000원 (귤 따먹는 것은 자유) 여행을 가면 체험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지라, 3년 전 겨울에도 해봤지만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감귤 따기 체험을 했다. 서귀포에 있는 은하농장에 갔는데, 인터넷의 후기대로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 모두 친절하셨다. 우리는 사진찍고, 따먹기 바빠서 많이 못 따왔더니 사장님이 귤을 더 넣어주셨다. 귤 따는 사진 설정컷으로 찍었다. 따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가위 같은 거로 꼭지를 따고 주시는 바구니에 넣으면 됐다. 별거 아닌 바구니지만 귤이 담기니까 앙증맞게 변했다. 저 바구니 하나가 1kg 정도고 수북하게 위로 올라오게 담으면 2kg 정도가 됐다. 우리를 데려갔던 귤밭은 크기가 꽤컸다. 중~대 정도의.. 2020. 12. 19.
제주도 사진명소_ 성이시돌 목장과 테쉬폰 성이시돌 목장과 테쉬폰 이용시간: 10시~ 5시, 화 휴무 입장료 없음 제주도 성이시돌 목장 리뷰_ 제주 축산업의 역사와 임피제 신부 이야기 제주도 성이시돌 목장 리뷰_ 제주 축산업의 역사와 임피제 신부 이야기 몇 년 전부터 오고 싶었던 '성이시돌 목장'에 오게 되었다. 예전에 이 목장을 배경으로 한 야경사진을 본 이후 꼭 오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다. 목장 초입에 위치한 이 우유곽 모양의 조형물은 ‘우유부단’ 카페에서 설치한 거라고 한다. 사진 찍기에 너무 좋다. (항상 정상적인 포즈로 찍지 않는 나….) ‘우유부단’이라는 카페는 목장의 유기농 우유와 유제품을 파는 곳이다. 기념품도 함께 판다고 한다. 나는 관심이 없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카페는 휴무일은 딱히 없고 오전 10시.. 2020.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