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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

뉴욕 건축 여행_World Trade Center Station 지하철역_Oculus(오큘러스)/ Winter Garden(윈터가든)

by Å▒ 2020. 5. 20.

Oculus 오큘러스

오큘러스는 World Trade Center Station의 복합 문화 역사다.

아래에 지도 첨부!

911 추모 기념관을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World Trade Center Trade의 지하철 역사 겸 복합센터인 오큘러스로 향했다!

유명한 스페인 건축가 칼라트라바의 대작이다.

칼라트라바의 건축물은 유기체를 형상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내부에 들어서면 어떤 큰 생물체의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다.

양옆의 하얀 살들은 마치 뼈와 같이 느껴진다,

실제로 봤을 때 웅장함과 세련됨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가운데 세로로 긴 구멍 사이로 하늘이 보이고 빛을 담아내고 있다.

그라운드 플로어에서 내려와 지하로 내려왔다.

미국 성조기가 크게 걸려 있고, 양옆으로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었다.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상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았다.

실제로 이런 느낌~ 칼라트라바의 건축물은 1학년 때부터 꼭 보고 싶었는데

뉴욕에 와서 보게 될 줄은 몰랐따!!

하얀색 긴 살들은 구조의 역할을 하고, 모두 스틸로 되어있기 때문에 불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얀색 방화 페인트를 칠했는데,

이는 페인트의 특성상 매끈한 표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체적인 건축물의 분위기에서는 조금 아쉬운 디테일이다.

Winter Garden 윈터가든

그리고 빠르게 오큘러스를 지나 Winter Garden으로 왔다!

다발 기둥 같은 형태가 그리드로 건물을 지탱하고 있다.

꼭 식물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warner center와 비슷한 형식의 멀 리언과 커튼월로 바깥의 풍경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금 더 들어가면 나무가 심어진 실내 정원이 나오고

식물원 같은 유리 창이 어마어마한 양의 빛을 쏟아 내고 있다.

이 공간에서 매우 좋은 느낌을 받았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건축가들이 설계 공모 최종 피티를 했다고 책에서 읽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건축가도.. 건물도..

모두들 윈터가든 중앙 홀에 앉아서 잠시 쉬어가고 있다~

이 공간도 빛과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서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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