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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베이커리 양지점

by Å▒ 2022. 7. 28.

헤밍웨이 베이커리 양지점

  • 영업시간: 매일 7시~22시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59-5 헤밍웨이베이커리카페 다이닝 양지점
  • 가격: 아메리카노 6000원


친구가 얼마전에 용인으로 이사 와서 집들이 겸 오랜만에 용인에 놀러 왔다.
용인시 처인구는 자주 왔지만 처인구 양지면은 처음이라서 꽤나 시골처럼 느껴졌는데,
다행히 근처에 이런 좋은 카페가 있었다.
카페 이름은 헤밍웨이인데, 풀네임은 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라고 한다.
'양지점'이라고 하는 걸 보니 다른 곳에도 있는 것 같다.
성남시 쪽에 하나 더 있다고 한다.


서울 근교, 경기도에 이런 대형 카페가 요 몇 년 새 많아졌다.
헤밍웨이 카페도 2층 정도의 대규모 카페다.
그래서 주차장도 엄청 넉넉하다.
우린 친구네 집에서 걸어갔던 터라, 주차장을 지나 카페로 들어가는 것 마저 매우 길게 느껴졌다.
주차장이 정말 넓다.


1층 매장에는 이렇게 카운터가 크게 있었다.
커피와 같은 음료들은 다 여기서 제조하나 보다.
직원도 엄청 많다. 사장님 돈 좀 버시겠다.

 


카페 규모에 걸맞게 빵 종류가 엄청 많다.
빵이나 케이크 말고도 파스타나 샐러드 같은 브런치류도 판매 중이었다.

안 맛있어 보이는 빵이 없었다.
역시 크림치즈 들어가는 빵은 뭐든 옳다.

생크림 들어간 것도 모든 옳다.
몽블랑 최고.

아 그리고 카페 한편에 도넛 매장이 따로 있다.
살짝 던킨 도넛 같이 생겼다. 이 도넛들도 헤밍웨이 카페에서 만드는지는 모르겠다. 우린 도넛까지 먹기엔  점심을 많이 먹고 와버려서 패스했다.

이곳은 카페 중앙 부분인데 2층까지 보이드가 뚫려있고 식물들이 많아서 꽤 멋지다. 배관들의 색도 붉은색으로 해서 초록색과 대비되다 보니 인상적이다.

이렇게 중앙에 큰 나무도 있고 유리 지붕으로 되어있다. 이런 공간이 아트리움이라고 부르는 거 맞나?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잠깐 밖으로 나왔다. 베이커리 주변에 조경을 잘해둔 것 같다.

이쪽으로 가도 헤밍웨이 양지점 땅인 것 같은데 좀만덜 더웠어도 야외 자리도 많이 설치했을 것 같다.
카페 뒤로는 물류창고가 있는데, 이 일대 양지면이 자연녹지지역인가 보다.

음료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왔다. 2층에도 좌석이 매우 많다.
우리가 일찍 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점심시간 지나니까 사람이 정말 많아졌다..

이렇게 테라스 부분에도 자리가 많다. 적당히 시골스러운 초록한 뷰다.

그리고 이런 좌식 뷰도 많았다. 이 자리가 창문 바로 옆이라서 뷰 맛집이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뷰가 용인스러움을 잘 보여주고 괜찮은 편이다.
이런 카페는 베이커리는 다 맛있는 편이고, 음료는 평균은 했다. 솔직히 헤밍웨이 카페 같은 대형 카페는 공간 때문에 오는 거라서 음료 맛은 평타만 쳐도 장사는 잘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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